남현희 ‘신장 불리’ 초반 탈락 쓴 잔

입력 2010.05.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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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대회에서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남현희가 컨디션 난조로 초반 탈락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현희의 16강 상대는 러시아의 코로베이니코바였습니다.

세계 랭킹 3위와 13위의 대결.

쉽게 넘을 듯 보였지만, 머리 하나가 더 큰 상대를 만난 남현희는 조심스러웠습니다.

피곤한 기색도 역력했습니다.

경기가 쉽게 풀리지는 않았지만 남현희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대 5로 2점을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탈락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남현희에게 16강 탈락은 아쉬웠습니다.

<인터뷰> 남현희 : "신장 큰 상대를 만날때 힘을 써야 하는데 못 쓰다보니까 힘들었다."

세계랭킹 5위 전희숙도 16강에서 11위 프랑스의 메트 짱에게 무릎을 꿇었고, 우리 선수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임승민도 입상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김재경(국가대표팀 코치) : "유럽의 큰 선수들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다"

결승에선 여자 플뢰레 세계랭킹 1위이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베잘리가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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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현희 ‘신장 불리’ 초반 탈락 쓴 잔
    • 입력 2010-05-08 2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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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대회에서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남현희가 컨디션 난조로 초반 탈락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현희의 16강 상대는 러시아의 코로베이니코바였습니다. 세계 랭킹 3위와 13위의 대결. 쉽게 넘을 듯 보였지만, 머리 하나가 더 큰 상대를 만난 남현희는 조심스러웠습니다. 피곤한 기색도 역력했습니다. 경기가 쉽게 풀리지는 않았지만 남현희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대 5로 2점을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탈락의 쓴 잔을 마셨습니다.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남현희에게 16강 탈락은 아쉬웠습니다. <인터뷰> 남현희 : "신장 큰 상대를 만날때 힘을 써야 하는데 못 쓰다보니까 힘들었다." 세계랭킹 5위 전희숙도 16강에서 11위 프랑스의 메트 짱에게 무릎을 꿇었고, 우리 선수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임승민도 입상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김재경(국가대표팀 코치) : "유럽의 큰 선수들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다" 결승에선 여자 플뢰레 세계랭킹 1위이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베잘리가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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