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첫 여성 대통령 취임

입력 2010.05.09 (07: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의 라우라 친치야 신임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올해 51살인 친치야 대통령은 외국 정상과 정부대표, 일반 국민 등 만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2014년까지 5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친치야 대통령은 지난 2월 7일 실시된 대선에서 집권 국민해방당 소속으로 출마해, 압도적인 표차로 야당 후보들을 누르고 승리해 코스타리카 사상 첫 여성 정상으로 등장했습니다.

중도 성향의 친치야 대통령은 정치가 집안에 태어나 미국 조지타운 대학을 졸업했으며, 전임자인 오스카르 아리아스 전 대통령 정부에서 부통령과 법무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친치야 대통령 취임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 의장은 취임식이 끝난 뒤 친치야 대통령을 직접 만나 전자정부와 풍력발전 사업 등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스타리카, 첫 여성 대통령 취임
    • 입력 2010-05-09 07:25:51
    국제
코스타리카의 라우라 친치야 신임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올해 51살인 친치야 대통령은 외국 정상과 정부대표, 일반 국민 등 만 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2014년까지 5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친치야 대통령은 지난 2월 7일 실시된 대선에서 집권 국민해방당 소속으로 출마해, 압도적인 표차로 야당 후보들을 누르고 승리해 코스타리카 사상 첫 여성 정상으로 등장했습니다. 중도 성향의 친치야 대통령은 정치가 집안에 태어나 미국 조지타운 대학을 졸업했으며, 전임자인 오스카르 아리아스 전 대통령 정부에서 부통령과 법무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친치야 대통령 취임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 의장은 취임식이 끝난 뒤 친치야 대통령을 직접 만나 전자정부와 풍력발전 사업 등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