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본격 개장하는 강원 동해안 각 해수욕장이 피서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눈길끌기 시책을 추진, 피서객 유치에 나선다.
강릉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경포와 주문진, 연곡과 정동진, 옥계 등 5개 해변에 경찰과 해양경찰, 119구급대와 함께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해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피서객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9일 밝혔다.
이곳에는 하루 2∼3명의 수상안전요원 등이 근무하며, 취약시간대인 새벽 1시부터 5시까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근무를 하게 된다.
동해시도 1977년부터 34년간 출입이 통제됐던 군(軍)의 경계 철책 및 초소가 철거됨에 따라 망상해변의 청정구간을 11만400㎡에서 14만4천㎡로 대폭 확대, 피서객들이 청정해변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해변 일원에 목재 데크로 된 산책로를 조성, 피서객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속초해변에 목재 데크와 철제 레일로 된 장애우 해변 진입로를 설치해 각종 장애우가 맘 놓고 단합대회와 수련회를 개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해변을 조성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시는 삼척해변의 입장료와 주차비, 텐트 및 파라솔 대여 등을 아예 무료로 운영, 해마다 사용료 징수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던 피서객의 민원을 없애고 다른 지역 해변과의 차별화를 통해 피서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또 철책 철거와 군부대 이전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해양레일 바이크 운행으로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는 원평과 문암 해변의 폐장시간을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오후 10시에서 자정으로 2시간 가량 연장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송지호 오토캠핑장 내에 텐트 설치용 데크 90개를 설치, 야영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화진포와 송지호, 백도 해변에는 해변 샤워장 내에 전기온수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피서객들이 따듯한 물로 샤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양군은 낙산 해변의 불법시설물 철거와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 피서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피서철 완벽한 교통소통, 주차대책 강화로 원활한 피서객 수용태세를 갖추겠다."라며 "피서지 물가관리와 친절한 해변 만들기,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안전관리, 비상진료 및 방역체계 구축 등으로 피서객들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해안 100개 해변에는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개장, 전년보다 11.3%와 20.6%가 각각 줄어든 피서객 2천690만명과 차량 314만대가 찾았다.
강릉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경포와 주문진, 연곡과 정동진, 옥계 등 5개 해변에 경찰과 해양경찰, 119구급대와 함께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해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피서객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9일 밝혔다.
이곳에는 하루 2∼3명의 수상안전요원 등이 근무하며, 취약시간대인 새벽 1시부터 5시까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근무를 하게 된다.
동해시도 1977년부터 34년간 출입이 통제됐던 군(軍)의 경계 철책 및 초소가 철거됨에 따라 망상해변의 청정구간을 11만400㎡에서 14만4천㎡로 대폭 확대, 피서객들이 청정해변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해변 일원에 목재 데크로 된 산책로를 조성, 피서객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속초해변에 목재 데크와 철제 레일로 된 장애우 해변 진입로를 설치해 각종 장애우가 맘 놓고 단합대회와 수련회를 개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해변을 조성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시는 삼척해변의 입장료와 주차비, 텐트 및 파라솔 대여 등을 아예 무료로 운영, 해마다 사용료 징수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던 피서객의 민원을 없애고 다른 지역 해변과의 차별화를 통해 피서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또 철책 철거와 군부대 이전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해양레일 바이크 운행으로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는 원평과 문암 해변의 폐장시간을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오후 10시에서 자정으로 2시간 가량 연장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송지호 오토캠핑장 내에 텐트 설치용 데크 90개를 설치, 야영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화진포와 송지호, 백도 해변에는 해변 샤워장 내에 전기온수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피서객들이 따듯한 물로 샤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양군은 낙산 해변의 불법시설물 철거와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 피서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피서철 완벽한 교통소통, 주차대책 강화로 원활한 피서객 수용태세를 갖추겠다."라며 "피서지 물가관리와 친절한 해변 만들기,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안전관리, 비상진료 및 방역체계 구축 등으로 피서객들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해안 100개 해변에는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개장, 전년보다 11.3%와 20.6%가 각각 줄어든 피서객 2천690만명과 차량 314만대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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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파라솔·온수샤워…동해안 해수욕장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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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9 09:10:10
7월 본격 개장하는 강원 동해안 각 해수욕장이 피서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눈길끌기 시책을 추진, 피서객 유치에 나선다.
강릉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경포와 주문진, 연곡과 정동진, 옥계 등 5개 해변에 경찰과 해양경찰, 119구급대와 함께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해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피서객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9일 밝혔다.
이곳에는 하루 2∼3명의 수상안전요원 등이 근무하며, 취약시간대인 새벽 1시부터 5시까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근무를 하게 된다.
동해시도 1977년부터 34년간 출입이 통제됐던 군(軍)의 경계 철책 및 초소가 철거됨에 따라 망상해변의 청정구간을 11만400㎡에서 14만4천㎡로 대폭 확대, 피서객들이 청정해변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해변 일원에 목재 데크로 된 산책로를 조성, 피서객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속초해변에 목재 데크와 철제 레일로 된 장애우 해변 진입로를 설치해 각종 장애우가 맘 놓고 단합대회와 수련회를 개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해변을 조성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시는 삼척해변의 입장료와 주차비, 텐트 및 파라솔 대여 등을 아예 무료로 운영, 해마다 사용료 징수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던 피서객의 민원을 없애고 다른 지역 해변과의 차별화를 통해 피서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또 철책 철거와 군부대 이전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해양레일 바이크 운행으로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는 원평과 문암 해변의 폐장시간을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오후 10시에서 자정으로 2시간 가량 연장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송지호 오토캠핑장 내에 텐트 설치용 데크 90개를 설치, 야영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화진포와 송지호, 백도 해변에는 해변 샤워장 내에 전기온수시설을 설치해 어린이와 피서객들이 따듯한 물로 샤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양군은 낙산 해변의 불법시설물 철거와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 피서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관계자는 "피서철 완벽한 교통소통, 주차대책 강화로 원활한 피서객 수용태세를 갖추겠다."라며 "피서지 물가관리와 친절한 해변 만들기,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안전관리, 비상진료 및 방역체계 구축 등으로 피서객들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해안 100개 해변에는 7월 1일부터 8월말까지 개장, 전년보다 11.3%와 20.6%가 각각 줄어든 피서객 2천690만명과 차량 314만대가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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