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 급증…매년 10% 이상 증가
입력 2010.05.09 (12:04)
수정 2010.05.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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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다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환자도 4년만에 두배 늘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골다공증 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45만 명이던 골다공증 환자 수가 지난해 74만 명으로 연평균 13%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다공증 발생은 남성보다 여성이 열배 넘게 많았습니다.
지난해 남성환자는 5만여 명인데 반해, 여성은 68만여 명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남성 환자 역시 4년 만에 두 배 이상 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 중년 환자는 해마다 소폭 줄어들거나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60대와 70대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가운데 60대 이상이 53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 10명 가운데 7명에 달했습니다.
남성 골다공증은 80대 이상 노인에게서 주로 발견됐습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난 2005년 896억원이었다가, 지난해 천4백억원이 넘어서면서 1.5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골다공증이 허리 통증과 자세 불균형은 물론, 심폐기능 이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치료를 잘 받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골다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환자도 4년만에 두배 늘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골다공증 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45만 명이던 골다공증 환자 수가 지난해 74만 명으로 연평균 13%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다공증 발생은 남성보다 여성이 열배 넘게 많았습니다.
지난해 남성환자는 5만여 명인데 반해, 여성은 68만여 명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남성 환자 역시 4년 만에 두 배 이상 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 중년 환자는 해마다 소폭 줄어들거나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60대와 70대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가운데 60대 이상이 53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 10명 가운데 7명에 달했습니다.
남성 골다공증은 80대 이상 노인에게서 주로 발견됐습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난 2005년 896억원이었다가, 지난해 천4백억원이 넘어서면서 1.5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골다공증이 허리 통증과 자세 불균형은 물론, 심폐기능 이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치료를 잘 받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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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 환자 급증…매년 1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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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9 12:04:37
- 수정2010-05-09 22:25:07

<앵커 멘트>
골다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환자도 4년만에 두배 늘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골다공증 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45만 명이던 골다공증 환자 수가 지난해 74만 명으로 연평균 13%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다공증 발생은 남성보다 여성이 열배 넘게 많았습니다.
지난해 남성환자는 5만여 명인데 반해, 여성은 68만여 명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남성 환자 역시 4년 만에 두 배 이상 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 중년 환자는 해마다 소폭 줄어들거나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60대와 70대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가운데 60대 이상이 53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 10명 가운데 7명에 달했습니다.
남성 골다공증은 80대 이상 노인에게서 주로 발견됐습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난 2005년 896억원이었다가, 지난해 천4백억원이 넘어서면서 1.5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골다공증이 허리 통증과 자세 불균형은 물론, 심폐기능 이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치료를 잘 받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골다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환자도 4년만에 두배 늘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골다공증 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5년, 45만 명이던 골다공증 환자 수가 지난해 74만 명으로 연평균 13%씩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골다공증 발생은 남성보다 여성이 열배 넘게 많았습니다.
지난해 남성환자는 5만여 명인데 반해, 여성은 68만여 명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남성 환자 역시 4년 만에 두 배 이상 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 중년 환자는 해마다 소폭 줄어들거나 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60대와 70대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가운데 60대 이상이 53만명으로, 전체 진료환자 10명 가운데 7명에 달했습니다.
남성 골다공증은 80대 이상 노인에게서 주로 발견됐습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지난 2005년 896억원이었다가, 지난해 천4백억원이 넘어서면서 1.5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골다공증이 허리 통증과 자세 불균형은 물론, 심폐기능 이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치료를 잘 받아야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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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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