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수도권 공조’ 선언

한나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책과 공약 연대를 통해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안상수 인천시장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자리와 복지, 학교급식, 환경 문제 등 8개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후보는 수도권의 통합적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까지 초중고 친환경 무상 급식 시행,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클린 에어' 협의체 구축 등 구체적인 공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세 후보는 사실상 단일 생활권인 2천5백만 수도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약 연대로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너지 효과도 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