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토론회 무산

입력 2010.05.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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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오는 11일부터 사흘 동안 열기로 했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초청 토론이 예정대로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KBS 선거방송프로젝트팀은 오늘 일부 후보측이 KBS가 제시한 토론 방식과 의제에 대해 과도한 요구를 해와 토론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데다 아직까지도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거나 일부 후보는 불참을 통보해 옴으로써 예정된 날짜에 토론 개최가 불가능한 상황"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는 오늘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KBS 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만 유리한 편파적인 TV토론 규칙과 내용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다며 "오세훈 편들기를 중단하고, 공정한 TV토론을 실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KBS는 오늘 오후 2시까지 각 후보에게 참석 여부를 최종 확인한 결과 서울시장 후보인 민주당 한명숙, 자유선진당 지상욱,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가 참석 여부를 확정해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시장 후보인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불참을 통보해 왔으며, 경기도지사 후보인 민주당 김진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가 불참을 통보해 왔으며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참석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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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토론회 무산
    • 입력 2010-05-09 18: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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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오는 11일부터 사흘 동안 열기로 했던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초청 토론이 예정대로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KBS 선거방송프로젝트팀은 오늘 일부 후보측이 KBS가 제시한 토론 방식과 의제에 대해 과도한 요구를 해와 토론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는데다 아직까지도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거나 일부 후보는 불참을 통보해 옴으로써 예정된 날짜에 토론 개최가 불가능한 상황"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는 오늘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KBS 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만 유리한 편파적인 TV토론 규칙과 내용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다며 "오세훈 편들기를 중단하고, 공정한 TV토론을 실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KBS는 오늘 오후 2시까지 각 후보에게 참석 여부를 최종 확인한 결과 서울시장 후보인 민주당 한명숙, 자유선진당 지상욱,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가 참석 여부를 확정해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시장 후보인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불참을 통보해 왔으며, 경기도지사 후보인 민주당 김진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가 불참을 통보해 왔으며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참석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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