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머니에 이어, 아들까지. 세계 역사상 첫 ’모자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가문의 영광, ’아키노 정권’이 들어선 필리핀으로 가보시죠.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새 대통령에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상원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밤 8 시 현재 개표율 89 %, 5 천만 유권자중 42 % 이상 표를 얻었습니다.
2 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과 3 위 비야르 의원의 두 세배 가깝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현 아로요 정권에 대한 심판 열망이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인터뷰>아키노 (대통령 당선자) : "부패 때문에 정부 기능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
새 대통령 당선자의 어머니는 지난 해 서거한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
민주화 영웅 가문에 대한 추모와 청렴성 흠모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아들까지 대권을 잡아 세계 최초의 모자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인터뷰>조세핀(유권자) : "새 대통령은 어머니처럼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
그러나 수 백년간 이어져 온 이른바 ’가문 정치’의 후진성을 재현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정부 예산의 40%에 해당된다는 부패 문제와 국민 3분의 1이 빈곤층이라는 경제난 등 난제는 산적돼 있습니다.
또 무장한 지방세력과 각종 반군, 그리고 빈번한 쿠데타의 진앙지인 군부 등 버거운 정치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어머니에 이어, 아들까지. 세계 역사상 첫 ’모자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가문의 영광, ’아키노 정권’이 들어선 필리핀으로 가보시죠.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새 대통령에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상원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밤 8 시 현재 개표율 89 %, 5 천만 유권자중 42 % 이상 표를 얻었습니다.
2 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과 3 위 비야르 의원의 두 세배 가깝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현 아로요 정권에 대한 심판 열망이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인터뷰>아키노 (대통령 당선자) : "부패 때문에 정부 기능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
새 대통령 당선자의 어머니는 지난 해 서거한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
민주화 영웅 가문에 대한 추모와 청렴성 흠모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아들까지 대권을 잡아 세계 최초의 모자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인터뷰>조세핀(유권자) : "새 대통령은 어머니처럼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
그러나 수 백년간 이어져 온 이른바 ’가문 정치’의 후진성을 재현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정부 예산의 40%에 해당된다는 부패 문제와 국민 3분의 1이 빈곤층이라는 경제난 등 난제는 산적돼 있습니다.
또 무장한 지방세력과 각종 반군, 그리고 빈번한 쿠데타의 진앙지인 군부 등 버거운 정치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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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대선, 아키노 당선…‘모자 대통령’ 탄생
-
- 입력 2010-05-11 22:24:51
<앵커 멘트>
어머니에 이어, 아들까지. 세계 역사상 첫 ’모자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가문의 영광, ’아키노 정권’이 들어선 필리핀으로 가보시죠.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새 대통령에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상원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밤 8 시 현재 개표율 89 %, 5 천만 유권자중 42 % 이상 표를 얻었습니다.
2 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과 3 위 비야르 의원의 두 세배 가깝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현 아로요 정권에 대한 심판 열망이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인터뷰>아키노 (대통령 당선자) : "부패 때문에 정부 기능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
새 대통령 당선자의 어머니는 지난 해 서거한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
민주화 영웅 가문에 대한 추모와 청렴성 흠모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아들까지 대권을 잡아 세계 최초의 모자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인터뷰>조세핀(유권자) : "새 대통령은 어머니처럼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
그러나 수 백년간 이어져 온 이른바 ’가문 정치’의 후진성을 재현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정부 예산의 40%에 해당된다는 부패 문제와 국민 3분의 1이 빈곤층이라는 경제난 등 난제는 산적돼 있습니다.
또 무장한 지방세력과 각종 반군, 그리고 빈번한 쿠데타의 진앙지인 군부 등 버거운 정치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어머니에 이어, 아들까지. 세계 역사상 첫 ’모자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가문의 영광, ’아키노 정권’이 들어선 필리핀으로 가보시죠.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새 대통령에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상원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밤 8 시 현재 개표율 89 %, 5 천만 유권자중 42 % 이상 표를 얻었습니다.
2 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과 3 위 비야르 의원의 두 세배 가깝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현 아로요 정권에 대한 심판 열망이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인터뷰>아키노 (대통령 당선자) : "부패 때문에 정부 기능이 크게 위축됐습니다.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
새 대통령 당선자의 어머니는 지난 해 서거한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
민주화 영웅 가문에 대한 추모와 청렴성 흠모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아들까지 대권을 잡아 세계 최초의 모자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인터뷰>조세핀(유권자) : "새 대통령은 어머니처럼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
그러나 수 백년간 이어져 온 이른바 ’가문 정치’의 후진성을 재현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정부 예산의 40%에 해당된다는 부패 문제와 국민 3분의 1이 빈곤층이라는 경제난 등 난제는 산적돼 있습니다.
또 무장한 지방세력과 각종 반군, 그리고 빈번한 쿠데타의 진앙지인 군부 등 버거운 정치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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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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