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진화’ 추신수, MLB 별 꿈꾼다

입력 2010.05.11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지난 해보다 더 한층 강해진 모습으로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추신수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 플레이 모두 겸비한 만능선수로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홈 구장 주변의 걸개 그림과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

추신수의 달라진 위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 정말 잘한다."

<인터뷰> " 영웅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3할 1푼 5리에 홈런 4개 19타점 도루 5개를 기록중입니다.

네 부문 모두 팀내 선두이고 리그에서도 상위권입니다.

<인터뷰> 추신수(클리블랜드) : "홈런 타점보단 올 시즌 타율 3할이 목표다."

추신수는 타격폼을 수정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지난 해 몸 가운데 있던 배트를 더 왼쪽으로 옮겨 테이크 백을 줄였습니다.

그 결과 공에 대한 대처가 빨라졌고 약점이던 삼진도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성공적인 변신속에 한층 더 강해지고 있는 추신수에 대해 매니 악타 감독은 팀의 엔진이라며 추신수를 추켜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매니 악타 (감독) : "추신수는 5 TOOL PLAYER "

파이브 툴 PLAYER란 타격과 장타력 주루 플레이와 수비, 송구 능력을 겸비한 만능 선수를 말합니다.

외야에서의 눈부신 호수비.

투수출신의 강한 어깨에서 나오는 정확한 홈 송구.

빠른 발과 검증된 타격 능력을 갖춘 추신수야말로 5툴 플레이어의 표본입니다.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의 또 다른 목표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메이저리거의 힘을 보여주는것입니다.

<인터뷰> 추신수(클리블랜드) : "뽑아 주심 당연히 나가는 것이고요. 아시안게임보다도 더 신경쓰이는 것은 이번 시즌이고요. 올 시즌 부상 없이 뛰어야 아시안게임도 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의 중심타자를 넘어 메이저리그의 별을 꿈꾸는 추신수, 추신수의 꿈과 도전은 완성형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만능 진화’ 추신수, MLB 별 꿈꾼다
    • 입력 2010-05-11 22:25:03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지난 해보다 더 한층 강해진 모습으로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추신수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 플레이 모두 겸비한 만능선수로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홈 구장 주변의 걸개 그림과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 추신수의 달라진 위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 정말 잘한다." <인터뷰> " 영웅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3할 1푼 5리에 홈런 4개 19타점 도루 5개를 기록중입니다. 네 부문 모두 팀내 선두이고 리그에서도 상위권입니다. <인터뷰> 추신수(클리블랜드) : "홈런 타점보단 올 시즌 타율 3할이 목표다." 추신수는 타격폼을 수정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지난 해 몸 가운데 있던 배트를 더 왼쪽으로 옮겨 테이크 백을 줄였습니다. 그 결과 공에 대한 대처가 빨라졌고 약점이던 삼진도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성공적인 변신속에 한층 더 강해지고 있는 추신수에 대해 매니 악타 감독은 팀의 엔진이라며 추신수를 추켜 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매니 악타 (감독) : "추신수는 5 TOOL PLAYER " 파이브 툴 PLAYER란 타격과 장타력 주루 플레이와 수비, 송구 능력을 겸비한 만능 선수를 말합니다. 외야에서의 눈부신 호수비. 투수출신의 강한 어깨에서 나오는 정확한 홈 송구. 빠른 발과 검증된 타격 능력을 갖춘 추신수야말로 5툴 플레이어의 표본입니다.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의 또 다른 목표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메이저리거의 힘을 보여주는것입니다. <인터뷰> 추신수(클리블랜드) : "뽑아 주심 당연히 나가는 것이고요. 아시안게임보다도 더 신경쓰이는 것은 이번 시즌이고요. 올 시즌 부상 없이 뛰어야 아시안게임도 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의 중심타자를 넘어 메이저리그의 별을 꿈꾸는 추신수, 추신수의 꿈과 도전은 완성형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