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악재 재부각…금융시장 ‘요동’
입력 2010.05.17 (22:09)
수정 2010.05.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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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재정 위기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주가는 급락하고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재정위기가 스페인으로 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44.12포인트, 2.6% 떨어진 천65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올 들어 두 번째 큰 하락폭입니다.
외국인은 오늘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7620억 원가량 순매도해 이달 들어 총 매도 규모가 3조 7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이선엽(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연구위원):"외국인은 공모를 받았던 삼성생명을 비롯해서 삼성전자, 금융주를 주로 팔았던 반면 개인들은 IT라던가 자동차, 금융주를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시아 금융시장은 전 세계 증시가 동반 폭락했던 1987년 ’블랙 먼데이’를 연상시켰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무려 5%나 떨어졌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두 달 만에 최저치를, 호주 S&P 지수는 일 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지난 주말보다 1달러에 23원 30전 오른 천153원 80전에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유럽 재정 위기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주가는 급락하고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재정위기가 스페인으로 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44.12포인트, 2.6% 떨어진 천65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올 들어 두 번째 큰 하락폭입니다.
외국인은 오늘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7620억 원가량 순매도해 이달 들어 총 매도 규모가 3조 7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이선엽(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연구위원):"외국인은 공모를 받았던 삼성생명을 비롯해서 삼성전자, 금융주를 주로 팔았던 반면 개인들은 IT라던가 자동차, 금융주를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시아 금융시장은 전 세계 증시가 동반 폭락했던 1987년 ’블랙 먼데이’를 연상시켰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무려 5%나 떨어졌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두 달 만에 최저치를, 호주 S&P 지수는 일 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지난 주말보다 1달러에 23원 30전 오른 천153원 80전에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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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5-17 22: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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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 위기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주가는 급락하고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재정위기가 스페인으로 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44.12포인트, 2.6% 떨어진 천65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올 들어 두 번째 큰 하락폭입니다.
외국인은 오늘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7620억 원가량 순매도해 이달 들어 총 매도 규모가 3조 7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이선엽(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연구위원):"외국인은 공모를 받았던 삼성생명을 비롯해서 삼성전자, 금융주를 주로 팔았던 반면 개인들은 IT라던가 자동차, 금융주를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시아 금융시장은 전 세계 증시가 동반 폭락했던 1987년 ’블랙 먼데이’를 연상시켰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무려 5%나 떨어졌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두 달 만에 최저치를, 호주 S&P 지수는 일 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지난 주말보다 1달러에 23원 30전 오른 천153원 80전에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유럽 재정 위기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습니다.
주가는 급락하고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재정위기가 스페인으로 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44.12포인트, 2.6% 떨어진 천65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올 들어 두 번째 큰 하락폭입니다.
외국인은 오늘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7620억 원가량 순매도해 이달 들어 총 매도 규모가 3조 7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이선엽(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연구위원):"외국인은 공모를 받았던 삼성생명을 비롯해서 삼성전자, 금융주를 주로 팔았던 반면 개인들은 IT라던가 자동차, 금융주를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시아 금융시장은 전 세계 증시가 동반 폭락했던 1987년 ’블랙 먼데이’를 연상시켰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무려 5%나 떨어졌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두 달 만에 최저치를, 호주 S&P 지수는 일 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유로화 가치가 급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지난 주말보다 1달러에 23원 30전 오른 천153원 80전에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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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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