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재 어선 침몰…밤샘 수색 성과 없어

입력 2010.05.18 (07:57) 수정 2010.05.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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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어선 화재로 5명이 실종된 제주 해상에서는 밤샘 수색이 계속됐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또 밤사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종 선원을 수색을 하는 해경 함정의 탐조등이 어두운 밤 바다를 밝힙니다.

제주해경은 경비함 3척을 동원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제주 해역에서 화재로 5명의 선원이 실종된 통영 선적의 어선 '888양창호'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끝내 침몰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화재진압하고 구조재를 투입했습니다만은 내부의 조타실이 내려앉아 버리면서 통발 어구 놨던 지지대까지 내려앉아버렸습니다."

해경은 실종 선원 수색 작업과 함께 사고 직후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충남 천안시 차령터널 입구에서 승용차가 터널 입구를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7살 문 모 씨가 숨지고, 도로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어제 오후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새만금 방조제 부근 사거리에서 47살 김모 씨가 몰던 버스가 45인승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김 씨가 몰던 25인승 버스의 승객 1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햄버거 가게의 환풍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가게 손님과 시민 10여 명이 연기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경북 영주의 한 업체가 파나마에서 수입한 컨테이너에서 길이 50cm,몸무게 4kg 가량의 이구아나가 발견됐습니다.

이구아나는 수입 과정에서 우연히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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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화재 어선 침몰…밤샘 수색 성과 없어
    • 입력 2010-05-18 07:57:28
    • 수정2010-05-18 07: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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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어선 화재로 5명이 실종된 제주 해상에서는 밤샘 수색이 계속됐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또 밤사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종 선원을 수색을 하는 해경 함정의 탐조등이 어두운 밤 바다를 밝힙니다. 제주해경은 경비함 3척을 동원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제주 해역에서 화재로 5명의 선원이 실종된 통영 선적의 어선 '888양창호'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끝내 침몰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화재진압하고 구조재를 투입했습니다만은 내부의 조타실이 내려앉아 버리면서 통발 어구 놨던 지지대까지 내려앉아버렸습니다." 해경은 실종 선원 수색 작업과 함께 사고 직후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충남 천안시 차령터널 입구에서 승용차가 터널 입구를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7살 문 모 씨가 숨지고, 도로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어제 오후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새만금 방조제 부근 사거리에서 47살 김모 씨가 몰던 버스가 45인승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김 씨가 몰던 25인승 버스의 승객 1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햄버거 가게의 환풍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가게 손님과 시민 10여 명이 연기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경북 영주의 한 업체가 파나마에서 수입한 컨테이너에서 길이 50cm,몸무게 4kg 가량의 이구아나가 발견됐습니다. 이구아나는 수입 과정에서 우연히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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