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많은 비…호우특보 확대

입력 2010.05.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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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한시간에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한 비구름이 남서쪽에서 계속 올라와 호우특보 발효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 보성, 순천지역엔 호우경보가, 인천과 경기 북서부지역, 충청 내륙과 전남, 경남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제주 한라산 일대에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전남 보성과 순천, 강진 등지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습니다.

서울과 군산, 진주 등지는 5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수증기가 대기 중에 축적돼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제주도엔 40에서 80mm, 중부와 남부지방엔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엔 한시간에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요망됩니다.

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남해안 등 해안지역엔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엔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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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많은 비…호우특보 확대
    • 입력 2010-05-18 13:01:06
    뉴스 12
<앵커 멘트>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후에도 한시간에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한 비구름이 남서쪽에서 계속 올라와 호우특보 발효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 보성, 순천지역엔 호우경보가, 인천과 경기 북서부지역, 충청 내륙과 전남, 경남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제주 한라산 일대에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전남 보성과 순천, 강진 등지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습니다. 서울과 군산, 진주 등지는 5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수증기가 대기 중에 축적돼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제주도엔 40에서 80mm, 중부와 남부지방엔 5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엔 한시간에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요망됩니다. 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남해안 등 해안지역엔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러나 남부지방엔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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