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사접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진상규명위원회 진상조사단이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조사를 받은 박기준, 한승철 검사장은 일부 접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기준, 한승철 검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끝으로 진상조사단은 검사 접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어젯밤 늦게까지 두 검사장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창우 진상규명위 대변인은 두 검사장에 대한 주요 부분 조사를 완료했으며, 건설업자 정모 씨와의 대질조사는 정 씨의 거부로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내일 진상규명위 4차 전체회의에서는 대질 조사 등 남은 조사활동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어제 조사에서 두 검사장을 상대로 정 씨로부터 실제 접대를 받았는지와 접대가 사건 청탁의 대가였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두 검사장은 일부 접대 정황은 시인했지만 성 접대나 청탁 대가 접대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단은 이와 함께 박 검사장이 정 씨의 진정을 폐기하고 한 검사장이 정 씨의 접대 주장이 담긴 다른 사람의 진정을 부산지검으로 돌려보낸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 대변인은 박 검사장의 경우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형사 기소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검사접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진상규명위원회 진상조사단이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조사를 받은 박기준, 한승철 검사장은 일부 접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기준, 한승철 검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끝으로 진상조사단은 검사 접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어젯밤 늦게까지 두 검사장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창우 진상규명위 대변인은 두 검사장에 대한 주요 부분 조사를 완료했으며, 건설업자 정모 씨와의 대질조사는 정 씨의 거부로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내일 진상규명위 4차 전체회의에서는 대질 조사 등 남은 조사활동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어제 조사에서 두 검사장을 상대로 정 씨로부터 실제 접대를 받았는지와 접대가 사건 청탁의 대가였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두 검사장은 일부 접대 정황은 시인했지만 성 접대나 청탁 대가 접대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단은 이와 함께 박 검사장이 정 씨의 진정을 폐기하고 한 검사장이 정 씨의 접대 주장이 담긴 다른 사람의 진정을 부산지검으로 돌려보낸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 대변인은 박 검사장의 경우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형사 기소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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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 접대 의혹’ 사실상 조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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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18 13:01:08
<앵커 멘트>
검사접대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진상규명위원회 진상조사단이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어제 조사를 받은 박기준, 한승철 검사장은 일부 접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기준, 한승철 검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끝으로 진상조사단은 검사 접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어젯밤 늦게까지 두 검사장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창우 진상규명위 대변인은 두 검사장에 대한 주요 부분 조사를 완료했으며, 건설업자 정모 씨와의 대질조사는 정 씨의 거부로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내일 진상규명위 4차 전체회의에서는 대질 조사 등 남은 조사활동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어제 조사에서 두 검사장을 상대로 정 씨로부터 실제 접대를 받았는지와 접대가 사건 청탁의 대가였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두 검사장은 일부 접대 정황은 시인했지만 성 접대나 청탁 대가 접대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단은 이와 함께 박 검사장이 정 씨의 진정을 폐기하고 한 검사장이 정 씨의 접대 주장이 담긴 다른 사람의 진정을 부산지검으로 돌려보낸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 대변인은 박 검사장의 경우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형사 기소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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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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