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국내 첫 9초8대 달구벌 질주

입력 2010.05.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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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이번에는 방금 보신 대구 국제 육상 경기 현장, 연결합니다.

김완수 기자! 역시, 우사인 볼트가 웃었군요.

<리포트>

스타가 재값을 했습니다.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팬들의 열열한 응원 속에 국내에서는 가장 빠른 9초 86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볼트는 트레이드 마크인 황금 신발을 신고 출발선에서 익살스런 몸짓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스타트부터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출발 총성이 울리면서 뛰어나간 우사인 볼트는 50m를 넘기고 치고 나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고 평소 여유있는 모습과 달리 힘찬 모습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기록은 9초86. 자신의 세계기록 9초 58에는 못미쳤지만 경기장을 돌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볼트의 오늘 기록은 지난 칼루이스의 9초 92 타이슨 게이의 9초94 기록을 넘는 국내 최초의 9초 8대의 기록입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31년 만의 한국 신기록 경신은 실패했습니다.

여호수아가 10초 48에 그쳤습니다.

내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전초전인 이번 대회는 국내 육상대회 최초로 4만 관중이 넘는 흥행기록을 세우고 세계 최초로 지상파 3D로 중계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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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국내 첫 9초8대 달구벌 질주
    • 입력 2010-05-19 22: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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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이번에는 방금 보신 대구 국제 육상 경기 현장, 연결합니다. 김완수 기자! 역시, 우사인 볼트가 웃었군요. <리포트> 스타가 재값을 했습니다.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팬들의 열열한 응원 속에 국내에서는 가장 빠른 9초 86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볼트는 트레이드 마크인 황금 신발을 신고 출발선에서 익살스런 몸짓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스타트부터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출발 총성이 울리면서 뛰어나간 우사인 볼트는 50m를 넘기고 치고 나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고 평소 여유있는 모습과 달리 힘찬 모습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기록은 9초86. 자신의 세계기록 9초 58에는 못미쳤지만 경기장을 돌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볼트의 오늘 기록은 지난 칼루이스의 9초 92 타이슨 게이의 9초94 기록을 넘는 국내 최초의 9초 8대의 기록입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31년 만의 한국 신기록 경신은 실패했습니다. 여호수아가 10초 48에 그쳤습니다. 내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전초전인 이번 대회는 국내 육상대회 최초로 4만 관중이 넘는 흥행기록을 세우고 세계 최초로 지상파 3D로 중계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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