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무장세력이 대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군이 주둔하는 아프간 최대 군사기지가운데 하나인 바그람 공군기지를 선제 공격하는 대담함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레반의 표적은 대담하게도 수도 카불 인근 바그람 공군기지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최대 군사기지가운데 하나로 미군의 주 주둔지입니다.
현지시간 어제 새벽 탈레반 무장대원들은 바그람 기지에 로켓포를 발사하고 기지 정문에서 자살폭탄공격을 감행하며 기지진입을 시도했습니다.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 국제안보지원군과의 격렬한 교전은 8시간이나 계속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탈레반 대원 10명이 숨지고 미군 병사 9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마크 세드일(나토 고위 민간대표): "무장세력이 공군기지를 침투하려했으나 나토군과 현장에 있던 아프간군에 의해 진압됐습니다."
탈레반이 수도 카불시내에서 나토군 차량을 노린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해 미군병사 5명을 포함해 18명을 숨지게 한 지 하룻만입니다.
나토군이 탈레반의 거점인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에 대한 대공세를 준비하자, 이에맞서 선제공격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에만 지금까지 2백명이 넘는 나토군이 숨지는 등 연합군의 희생도 늘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춘계 대공세를 공언하며 상대적으로 경비가 삼엄한 수도 카불과 바그람 기지까지 공격하면서, 오는 7월 지방재건팀 등 파병에 나서는 우리나라에도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무장세력이 대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군이 주둔하는 아프간 최대 군사기지가운데 하나인 바그람 공군기지를 선제 공격하는 대담함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레반의 표적은 대담하게도 수도 카불 인근 바그람 공군기지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최대 군사기지가운데 하나로 미군의 주 주둔지입니다.
현지시간 어제 새벽 탈레반 무장대원들은 바그람 기지에 로켓포를 발사하고 기지 정문에서 자살폭탄공격을 감행하며 기지진입을 시도했습니다.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 국제안보지원군과의 격렬한 교전은 8시간이나 계속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탈레반 대원 10명이 숨지고 미군 병사 9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마크 세드일(나토 고위 민간대표): "무장세력이 공군기지를 침투하려했으나 나토군과 현장에 있던 아프간군에 의해 진압됐습니다."
탈레반이 수도 카불시내에서 나토군 차량을 노린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해 미군병사 5명을 포함해 18명을 숨지게 한 지 하룻만입니다.
나토군이 탈레반의 거점인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에 대한 대공세를 준비하자, 이에맞서 선제공격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에만 지금까지 2백명이 넘는 나토군이 숨지는 등 연합군의 희생도 늘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춘계 대공세를 공언하며 상대적으로 경비가 삼엄한 수도 카불과 바그람 기지까지 공격하면서, 오는 7월 지방재건팀 등 파병에 나서는 우리나라에도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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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레반 대공세…바그람 기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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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0 07:06:48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무장세력이 대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군이 주둔하는 아프간 최대 군사기지가운데 하나인 바그람 공군기지를 선제 공격하는 대담함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탈레반의 표적은 대담하게도 수도 카불 인근 바그람 공군기지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최대 군사기지가운데 하나로 미군의 주 주둔지입니다.
현지시간 어제 새벽 탈레반 무장대원들은 바그람 기지에 로켓포를 발사하고 기지 정문에서 자살폭탄공격을 감행하며 기지진입을 시도했습니다.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 국제안보지원군과의 격렬한 교전은 8시간이나 계속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적어도 탈레반 대원 10명이 숨지고 미군 병사 9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마크 세드일(나토 고위 민간대표): "무장세력이 공군기지를 침투하려했으나 나토군과 현장에 있던 아프간군에 의해 진압됐습니다."
탈레반이 수도 카불시내에서 나토군 차량을 노린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해 미군병사 5명을 포함해 18명을 숨지게 한 지 하룻만입니다.
나토군이 탈레반의 거점인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에 대한 대공세를 준비하자, 이에맞서 선제공격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에만 지금까지 2백명이 넘는 나토군이 숨지는 등 연합군의 희생도 늘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춘계 대공세를 공언하며 상대적으로 경비가 삼엄한 수도 카불과 바그람 기지까지 공격하면서, 오는 7월 지방재건팀 등 파병에 나서는 우리나라에도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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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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