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드라마 속 패션 대결, 승자는?

입력 2010.05.21 (08:54) 수정 2010.05.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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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극중 배우들이 선보이는 스타일 또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입었다 하면 화제가 되는 드라마 속 패션 열풍! 연예수첩에서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드라마 속 패션 열전! 여배우들의 패션은 어떨까요?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매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히로인 문근영씨는 냉소적인 캐릭터에 맞게 드라마 초반 보이쉬한 의상을 선보이며 일명 ‘은조룩’을 탄생시키기도 했는데요.

단발머리로 변신 후에도 무채색 컬러의 심플한 자켓으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근영씨와 대비되는 애교만점 캐릭터를 연기중인 서우씨는 화사한 원피스에 포인트인 깜찍한 머리띠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는데요.

웨이브를 넣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면서 극 초반보다 더 여성스럽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인터뷰> 서우(연기자) : "(극 중 의상의 포인트는?) 옷이 좀 화려하면 악세서리는 거의 하지 않아요 옷만 화려하게 디테일을 예쁘게 하면 다른 걸 신경 쓰지 않아도 충분히 예쁜 것 같아요."

여성스러움에 화려함까지 더한 캐릭터도 있습니다.

바로 검사로 변신한 김소연씨인데요.

명품을 좋아하는 여검사 캐릭터로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럭셔리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김소연씨의 패션은 회당 5천만원에 이르는 고가라고 하네요.

손예진씨는 털털하고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잘 표현한 보이프렌드룩을 선보였는데요. 자주 등장했던 멜빵바지는 편안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줬습니다.

유행하는 스타일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동대문에서도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의상은 물론이고 소품에 이르기까지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네요.

<인터뷰> 김미영(의류매장) : "(드라마 속 패션의 인기는 어느정도?) 요즘에 개인의 취향의 손예진씨의 프리한 스타일 많이 찾으시는 것 같고요."

<인터뷰> 조현미(의류매장) : "(드라마 패션을) 찾는 분들이 많죠. 드라마에 나오니까 광고효과가 그만큼 많은 것 같아요."

드라마 속 패션은 남자배우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순수청년으로 열연중인 택연씨는 캐릭터에 맞게 반듯한 헤어스타일과 캐주얼한 의상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택연(연기자) : "(극 중 의상 콘셉트는?) 정우가 은조누나를 향해서 바라보는 것과 함께 순정남으로 나오기 때문에 순수하게 보이기 위해서 셔츠도 꾸미려고는 하는데 다 지나간 패션인거죠. (쉽게 말하면 촌스러운거죠?) 그렇죠. 촌티가 날 수 밖에 없는거죠."

약간은 촌스러운 택연씨와는 다르게 천정명씨는 포근하면서도 남성미를 어필하는 깔끔한 정장 차림인데요.

<인터뷰> "(멋진 의상이 부럽지는 않은지?) 정명이 형은 뉴욕에 갔다오면서 세련되게 멋있는 남자로 돌아왔다 치면 저는 다른 매력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아쉽네요 저도 정장 입고 싶어요. 정장이 참 멋져요 부러워요."

드라마 초반 편안함이 강조된 캐주얼룩을 많이 선보였던 천정명씨, 드라마가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심플함을 강조한 깔끔한 정장으로 한층 세련되어진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택연씨 정말 많이 부러우신가봐요~

건축소 사무실의 젊은 소장 역할을 맡은 이민호씨.

캐주얼한 의상과 정장이 적절히 섞인 이민호씨의 패션은 일명 ‘개취룩’이라고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민호 패션 따라잡기! 어떻게 하면 되나요?

<인터뷰> 조용선(의류매장) : “(매출이) 굉장히 많이 올랐어요. 20~30% 정도..손님들도 입으면 좋아하고 맘에 든다고 하시거든요."

<인터뷰> 송은주(기자/‘ㅅ’신문사) : "(드라마 속 패션이 유행하는 이유는?) 주인공들이 입었던 패션이 극중의 캐릭터와 굉장히 잘 어울리고 부합이 되었을 때 내가 했을때도 드라마에 나온 것처럼 잘 어울리겠다 하기 때문에 유행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입었다 하면 화제 만발! 드라마 속 패션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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