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

입력 2010.05.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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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해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안보 상황 전반과 천안함 대응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천안함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된 것은 네번째로, 지난해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천안함 사태는 명백한 군사도발인 만큼, 북한에 대해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회부하는 방안과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경협사업 전면 재검토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대응 조치들이 종합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분야별 대북 대응 조치들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다음주초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담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로 빚어진 현 상황을 엄중한 안보 위기로 규정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인 단합을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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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
    • 입력 2010-05-21 0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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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해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안보 상황 전반과 천안함 대응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천안함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된 것은 네번째로, 지난해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천안함 사태는 명백한 군사도발인 만큼, 북한에 대해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천안함 사건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회부하는 방안과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경협사업 전면 재검토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대응 조치들이 종합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분야별 대북 대응 조치들을 담은 대국민 담화를 다음주초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담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로 빚어진 현 상황을 엄중한 안보 위기로 규정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인 단합을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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