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전국 많은 비…동해안 ‘최고 200mm’

입력 2010.05.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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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밤부터 비피해 없도록 특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전국 곳곳에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 오늘 내린 100mm 정도 많은 비에 누런 흙탕물이 무서운 기세로 계곡을 따라 흘러갑니다.



강한 바람까지 몰아쳐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저녁 무렵부터 비는 전국으로 확대됐고, 빗줄기는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한 시간에 20mm 안팎의 강한 비구름은 밤새 남해안을 지난 뒤 내일 새벽부턴 주로 동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예상강우량은 동해안에 100에서 200mm, 영남과 전남 남해안에 50에서 150, 중부와 호남지방엔 30에서 80mm가량입니다.



<인터뷰>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남동풍이 부딪히는 남해안과 동해안, 또 이 부근의 산맥에서는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비와 함께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거센 돌풍이 불겠습니다.



또 해안가에선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 현상도 예상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다소 약해지겠지만, 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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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레까지 전국 많은 비…동해안 ‘최고 200mm’
    • 입력 2010-05-22 21:47:17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밤부터 비피해 없도록 특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전국 곳곳에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 오늘 내린 100mm 정도 많은 비에 누런 흙탕물이 무서운 기세로 계곡을 따라 흘러갑니다.

강한 바람까지 몰아쳐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역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저녁 무렵부터 비는 전국으로 확대됐고, 빗줄기는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한 시간에 20mm 안팎의 강한 비구름은 밤새 남해안을 지난 뒤 내일 새벽부턴 주로 동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예상강우량은 동해안에 100에서 200mm, 영남과 전남 남해안에 50에서 150, 중부와 호남지방엔 30에서 80mm가량입니다.

<인터뷰>유근기(기상청 통보관) : "남동풍이 부딪히는 남해안과 동해안, 또 이 부근의 산맥에서는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비와 함께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거센 돌풍이 불겠습니다.

또 해안가에선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 현상도 예상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다소 약해지겠지만, 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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