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뮌헨 꺾고 45년만 챔스 우승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 밀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디에고 밀리토의 활약으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탈리아 정규리그에서 5년 연속 우승과 함께 컵 대회인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인터 밀란은 이로써 이탈리아 프로축구 사상 처음 시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인터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1965년 이후 45년 만이고 통산 세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