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대상 수상

입력 2010.05.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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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받은 홍상수 감독이 우리나라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이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에 열린 '주목할만한 시선' 폐막식에서 홍상수 감독은 대상인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하하하'가 프랑스에 배급되면 3만 유로도 지원받게 됐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소감을 통해 어려운 제작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따라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면서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과 그의 선배가 비슷한 시기에 경남 통영에서 보냈던 사실을 알고 서로의 여행을 추억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 영화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공식 경쟁 부문이 아닌 주목할 만한 시선은 지난해 봉준호 감독이 '마더'로 초대받았지만 수상권에 들지는 못했으며 올해도 장뤼크 고다르나, 지아장커 감독 등 거장이 초대돼 화제가 됐던 섹션입니다.

홍상수 감독은 지금까지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에 6번이나 진출했지만 수상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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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상수 감독,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대상 수상
    • 입력 2010-05-23 08:13:45
    문화
칸 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받은 홍상수 감독이 우리나라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이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에 열린 '주목할만한 시선' 폐막식에서 홍상수 감독은 대상인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하하하'가 프랑스에 배급되면 3만 유로도 지원받게 됐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소감을 통해 어려운 제작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따라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면서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과 그의 선배가 비슷한 시기에 경남 통영에서 보냈던 사실을 알고 서로의 여행을 추억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홍상수 감독 영화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공식 경쟁 부문이 아닌 주목할 만한 시선은 지난해 봉준호 감독이 '마더'로 초대받았지만 수상권에 들지는 못했으며 올해도 장뤼크 고다르나, 지아장커 감독 등 거장이 초대돼 화제가 됐던 섹션입니다. 홍상수 감독은 지금까지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에 6번이나 진출했지만 수상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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