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올랜도에 3연승 ‘챔프전 눈앞’

입력 2010.05.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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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셀틱스가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다.



보스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3차전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94-71로 압승을 거뒀다.



지난해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올랜도를 맞아 3승4패로 분패했던 보스턴은 1년 만에 시원한 설욕을 눈앞에 뒀다.



1쿼터부터 27-12로 여유 있게 앞선 보스턴은 3쿼터에도 11점을 더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글렌 데이비스가 17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넣었고 레이전 론도는 11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올랜도는 빈스 카터와 재미어 넬슨이 나란히 15점을 올렸지만 정규리그에서 평균 18.3점, 13.2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7점, 7리바운드에 그쳐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지금까지 NBA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3패를 당하고 4연승으로 역전에 성공한 예는 없다.



불과 1주일 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시리즈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보스턴 브루인스는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에 3연승 뒤 4연패로 탈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NBA 보스턴은 지금까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부터 3연승을 거둔 예가 모두 10번 있었는데 그 가운데 네 번을 4-0, 나머지 여섯 번은 4-1로 끝냈었다.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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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턴, 올랜도에 3연승 ‘챔프전 눈앞’
    • 입력 2010-05-23 13:33:52
    연합뉴스
 보스턴 셀틱스가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겼다.

보스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3차전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94-71로 압승을 거뒀다.

지난해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올랜도를 맞아 3승4패로 분패했던 보스턴은 1년 만에 시원한 설욕을 눈앞에 뒀다.

1쿼터부터 27-12로 여유 있게 앞선 보스턴은 3쿼터에도 11점을 더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글렌 데이비스가 17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넣었고 레이전 론도는 11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올랜도는 빈스 카터와 재미어 넬슨이 나란히 15점을 올렸지만 정규리그에서 평균 18.3점, 13.2리바운드를 기록했던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가 7점, 7리바운드에 그쳐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지금까지 NBA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3패를 당하고 4연승으로 역전에 성공한 예는 없다.

불과 1주일 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시리즈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보스턴 브루인스는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에 3연승 뒤 4연패로 탈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NBA 보스턴은 지금까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부터 3연승을 거둔 예가 모두 10번 있었는데 그 가운데 네 번을 4-0, 나머지 여섯 번은 4-1로 끝냈었다.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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