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아시안컵 4강 진출 좌절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한국은 23일 중국 청두의 청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B조 3차전 베트남과 경기에서 유영아(부산 상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으로 이겼다.

1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중국(2승1무), 호주(2승1패)에 이어 조 3위에 그쳐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호주가 중국을 물리쳤다면 중국과 골 득실을 따져 조 2위가 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중국이 호주를 1-0으로 꺾는 바람에 4강 진출 희망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