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강우, 수도권 평지에서 첫 성공
입력 2010.05.23 (21:42)
수정 2010.05.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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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와 오늘 비가 내리면서 공기가 말끔해졌죠?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해서 가뭄 해소에 도움을 주거나 대기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실험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인공강우를 위한 특수장비가 장착된 항공기가 이륙합니다.
인천 상공 500미터 고도에서 적당한 구름을 발견합니다.
구름 속에 빗방울을 만들기 위한 염화칼슘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3시간 뒤 염화칼슘은 구름 속의 수증기를 빗방울로 응결시켜 평택과 안성지역에 1에서 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레이더 추적 결과 비구름이 인천 상공에서 생겨나 평택과 안성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장기호(국립기상연구소 수문자원연구팀장): "산악지역이 아닌 수도권 같은 평지에서도 인공강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실험이었습니다."
인공강우로 가뭄 해소뿐 아니라 도시의 대기 오염물질 제거도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그러나 실용화까진 갈 길이 멉니다.
대규모 농장지대의 용수 공급을 위해 인공강우 전문업체까지 활동하고 있는 미국, 인공강우로 일부 황사 피해를 줄이고 있는 중국, 모두 수십 년 동안 실험을 계속해온 결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가뭄 때만 반짝 주목을 받을 뿐입니다.
<인터뷰>염성수(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가뭄이 들었건 비가 많이 올 때 건 상관없이 계속해서 지속적인 실험과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인공강우 전용 항공기 등 장비 보강도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어제와 오늘 비가 내리면서 공기가 말끔해졌죠?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해서 가뭄 해소에 도움을 주거나 대기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실험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인공강우를 위한 특수장비가 장착된 항공기가 이륙합니다.
인천 상공 500미터 고도에서 적당한 구름을 발견합니다.
구름 속에 빗방울을 만들기 위한 염화칼슘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3시간 뒤 염화칼슘은 구름 속의 수증기를 빗방울로 응결시켜 평택과 안성지역에 1에서 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레이더 추적 결과 비구름이 인천 상공에서 생겨나 평택과 안성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장기호(국립기상연구소 수문자원연구팀장): "산악지역이 아닌 수도권 같은 평지에서도 인공강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실험이었습니다."
인공강우로 가뭄 해소뿐 아니라 도시의 대기 오염물질 제거도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그러나 실용화까진 갈 길이 멉니다.
대규모 농장지대의 용수 공급을 위해 인공강우 전문업체까지 활동하고 있는 미국, 인공강우로 일부 황사 피해를 줄이고 있는 중국, 모두 수십 년 동안 실험을 계속해온 결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가뭄 때만 반짝 주목을 받을 뿐입니다.
<인터뷰>염성수(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가뭄이 들었건 비가 많이 올 때 건 상관없이 계속해서 지속적인 실험과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인공강우 전용 항공기 등 장비 보강도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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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강우, 수도권 평지에서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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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5-23 22: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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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비가 내리면서 공기가 말끔해졌죠?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해서 가뭄 해소에 도움을 주거나 대기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실험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인공강우를 위한 특수장비가 장착된 항공기가 이륙합니다.
인천 상공 500미터 고도에서 적당한 구름을 발견합니다.
구름 속에 빗방울을 만들기 위한 염화칼슘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3시간 뒤 염화칼슘은 구름 속의 수증기를 빗방울로 응결시켜 평택과 안성지역에 1에서 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레이더 추적 결과 비구름이 인천 상공에서 생겨나 평택과 안성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장기호(국립기상연구소 수문자원연구팀장): "산악지역이 아닌 수도권 같은 평지에서도 인공강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실험이었습니다."
인공강우로 가뭄 해소뿐 아니라 도시의 대기 오염물질 제거도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그러나 실용화까진 갈 길이 멉니다.
대규모 농장지대의 용수 공급을 위해 인공강우 전문업체까지 활동하고 있는 미국, 인공강우로 일부 황사 피해를 줄이고 있는 중국, 모두 수십 년 동안 실험을 계속해온 결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가뭄 때만 반짝 주목을 받을 뿐입니다.
<인터뷰>염성수(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가뭄이 들었건 비가 많이 올 때 건 상관없이 계속해서 지속적인 실험과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인공강우 전용 항공기 등 장비 보강도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어제와 오늘 비가 내리면서 공기가 말끔해졌죠?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해서 가뭄 해소에 도움을 주거나 대기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실험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인공강우를 위한 특수장비가 장착된 항공기가 이륙합니다.
인천 상공 500미터 고도에서 적당한 구름을 발견합니다.
구름 속에 빗방울을 만들기 위한 염화칼슘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3시간 뒤 염화칼슘은 구름 속의 수증기를 빗방울로 응결시켜 평택과 안성지역에 1에서 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레이더 추적 결과 비구름이 인천 상공에서 생겨나 평택과 안성으로 이동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장기호(국립기상연구소 수문자원연구팀장): "산악지역이 아닌 수도권 같은 평지에서도 인공강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실험이었습니다."
인공강우로 가뭄 해소뿐 아니라 도시의 대기 오염물질 제거도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그러나 실용화까진 갈 길이 멉니다.
대규모 농장지대의 용수 공급을 위해 인공강우 전문업체까지 활동하고 있는 미국, 인공강우로 일부 황사 피해를 줄이고 있는 중국, 모두 수십 년 동안 실험을 계속해온 결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가뭄 때만 반짝 주목을 받을 뿐입니다.
<인터뷰>염성수(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가뭄이 들었건 비가 많이 올 때 건 상관없이 계속해서 지속적인 실험과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인공강우 전용 항공기 등 장비 보강도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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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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