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막걸리 열풍에도 대기업의 물량 공세 탓에 정작 지역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문턱을 넘고자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막걸리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문을 연 경북 청송의 막걸리 공장입니다.
술밑을 발효시키는 과정은 여느 공장과 다를 바가 없지만, 마지막 발효조에 들어가기 직전 지역 특산물인 대추 농축액이 첨가됩니다.
다른 제품과 확연히 다른 분홍빛 막걸리가 완성됩니다.
이달 초 첫 제품을 내놓자마자, 일본 수출길을 트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인터뷰>권태한(청송군 막걸리업체 공장장) : "쌀 막걸리와 대추 농축액을 혼합했을 때 가장 맛있는 발효 기간을 찾는 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6개월 정도 걸려서 해결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는 특산물인 흑마늘을 으깬 뒤 발효 중인 막걸리와 섞어 3일간 더 발효시킨 흑마늘 막걸리를 개발했습니다.
<인터뷰>오순조(의성군 막걸리업체 대표) : "새콤달콤하면서도 초콜릿 향이 나기 때문에 막걸리로 하면 마시기도 쉽고..."
최근 대형 주류업체의 막걸리 시장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면서, 지역 업체들은 이 같은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막걸리를 개발하는 데 너도나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인삼이나 밤, 복분자 등을 넣은 새로운 막걸리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최근 막걸리 열풍에도 대기업의 물량 공세 탓에 정작 지역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문턱을 넘고자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막걸리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문을 연 경북 청송의 막걸리 공장입니다.
술밑을 발효시키는 과정은 여느 공장과 다를 바가 없지만, 마지막 발효조에 들어가기 직전 지역 특산물인 대추 농축액이 첨가됩니다.
다른 제품과 확연히 다른 분홍빛 막걸리가 완성됩니다.
이달 초 첫 제품을 내놓자마자, 일본 수출길을 트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인터뷰>권태한(청송군 막걸리업체 공장장) : "쌀 막걸리와 대추 농축액을 혼합했을 때 가장 맛있는 발효 기간을 찾는 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6개월 정도 걸려서 해결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는 특산물인 흑마늘을 으깬 뒤 발효 중인 막걸리와 섞어 3일간 더 발효시킨 흑마늘 막걸리를 개발했습니다.
<인터뷰>오순조(의성군 막걸리업체 대표) : "새콤달콤하면서도 초콜릿 향이 나기 때문에 막걸리로 하면 마시기도 쉽고..."
최근 대형 주류업체의 막걸리 시장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면서, 지역 업체들은 이 같은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막걸리를 개발하는 데 너도나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인삼이나 밤, 복분자 등을 넣은 새로운 막걸리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산품 이용 ‘이색 막걸리’로 잇따라 등장
-
- 입력 2010-05-25 07:06:26
<앵커 멘트>
최근 막걸리 열풍에도 대기업의 물량 공세 탓에 정작 지역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문턱을 넘고자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막걸리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문을 연 경북 청송의 막걸리 공장입니다.
술밑을 발효시키는 과정은 여느 공장과 다를 바가 없지만, 마지막 발효조에 들어가기 직전 지역 특산물인 대추 농축액이 첨가됩니다.
다른 제품과 확연히 다른 분홍빛 막걸리가 완성됩니다.
이달 초 첫 제품을 내놓자마자, 일본 수출길을 트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인터뷰>권태한(청송군 막걸리업체 공장장) : "쌀 막걸리와 대추 농축액을 혼합했을 때 가장 맛있는 발효 기간을 찾는 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6개월 정도 걸려서 해결했습니다."
경북 의성에서는 특산물인 흑마늘을 으깬 뒤 발효 중인 막걸리와 섞어 3일간 더 발효시킨 흑마늘 막걸리를 개발했습니다.
<인터뷰>오순조(의성군 막걸리업체 대표) : "새콤달콤하면서도 초콜릿 향이 나기 때문에 막걸리로 하면 마시기도 쉽고..."
최근 대형 주류업체의 막걸리 시장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면서, 지역 업체들은 이 같은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막걸리를 개발하는 데 너도나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인삼이나 밤, 복분자 등을 넣은 새로운 막걸리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
-
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김준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