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분양가보다 싼 ‘깡통 아파트’ 등장
입력 2010.05.25 (07:50)
수정 2010.05.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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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매매가가 분양가보다 싼 이른바 '깡통 아파트가'가 지방에 이어 서울에도 등장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입주를 하는 서울의 한 뉴타운 아파틉니다.
일부 145제곱미터 형은 분양가보다 4천만 원이나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녹취> 공인중개사 : "14층은 7억 원에 살 수 있는 게 있네요. (분양받은 사람들이) 마무리할 잔금도 없고 하니까…"
이번 주에 입주하는 이 아파트 141제곱미터 형도 분양가는 6억 4천만 원이지만 3천만 원 싼 급매물이 나왔습니다.
입주까지 1년 이상 남은 아파트에서는 조합원 분양분이 일반분양가보다 1억 원이나 싼 가격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지방에서만 나오던 이른바 깡통아파트가 서울에서도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데다 입주 물량까지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다음달 서울의 입주 물량은 3천5백여 가구로 올 들어 가장 많은데다 하반기에도 만 7천여 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건설사들의 고분양가 정책이 이런 현상을 자초했다는 지적 속에 보금자리 주택 추가 공급 등으로 인해 집값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아파트 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매매가가 분양가보다 싼 이른바 '깡통 아파트가'가 지방에 이어 서울에도 등장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입주를 하는 서울의 한 뉴타운 아파틉니다.
일부 145제곱미터 형은 분양가보다 4천만 원이나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녹취> 공인중개사 : "14층은 7억 원에 살 수 있는 게 있네요. (분양받은 사람들이) 마무리할 잔금도 없고 하니까…"
이번 주에 입주하는 이 아파트 141제곱미터 형도 분양가는 6억 4천만 원이지만 3천만 원 싼 급매물이 나왔습니다.
입주까지 1년 이상 남은 아파트에서는 조합원 분양분이 일반분양가보다 1억 원이나 싼 가격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지방에서만 나오던 이른바 깡통아파트가 서울에서도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데다 입주 물량까지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다음달 서울의 입주 물량은 3천5백여 가구로 올 들어 가장 많은데다 하반기에도 만 7천여 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건설사들의 고분양가 정책이 이런 현상을 자초했다는 지적 속에 보금자리 주택 추가 공급 등으로 인해 집값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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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 분양가보다 싼 ‘깡통 아파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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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5 07:50:36
- 수정2010-05-25 07:56:48
<앵커 멘트>
아파트 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매매가가 분양가보다 싼 이른바 '깡통 아파트가'가 지방에 이어 서울에도 등장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입주를 하는 서울의 한 뉴타운 아파틉니다.
일부 145제곱미터 형은 분양가보다 4천만 원이나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녹취> 공인중개사 : "14층은 7억 원에 살 수 있는 게 있네요. (분양받은 사람들이) 마무리할 잔금도 없고 하니까…"
이번 주에 입주하는 이 아파트 141제곱미터 형도 분양가는 6억 4천만 원이지만 3천만 원 싼 급매물이 나왔습니다.
입주까지 1년 이상 남은 아파트에서는 조합원 분양분이 일반분양가보다 1억 원이나 싼 가격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지방에서만 나오던 이른바 깡통아파트가 서울에서도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데다 입주 물량까지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다음달 서울의 입주 물량은 3천5백여 가구로 올 들어 가장 많은데다 하반기에도 만 7천여 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건설사들의 고분양가 정책이 이런 현상을 자초했다는 지적 속에 보금자리 주택 추가 공급 등으로 인해 집값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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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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