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 작가 70인이 그린 ‘우리 산하’

입력 2010.05.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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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연을 사랑하는 화가 일흔명이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우리 산, 우리 강의 아름다움을 손에 잡힐듯이 그려냈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동강 제1 절경으로 꼽히는 경천대, 고운 모래톱과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고스란히 화폭에 담겼습니다.

존재 자체가 그림 같은 제주 성산 일출봉은 동양화 기법을 이용한 유화를 통해 봄기운을 흠뻑 머금었고, 울산의 젖줄 태화강도 만개한 봄꽃 너머로 수줍은 듯 푸른 물결을 드러냅니다.

먹으로 표현된 경북 청량산의 기암괴석에서 어느 시골길의 한적함을 표현한 작품까지 국내 저명작가 70명이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붓으로 고스란히 그려냈습니다.

130여 점의 작품이 자연의 모습 그대로, 또는 작가의 재해석을 통해 그려졌습니다.

<인터뷰> 노 광(서양화가) : "자연이 훼손되기 전에 이 아름다운 산하를 그려서 후손들에게 알리는, 남기는 중요한 전시회가 된다고 보겠습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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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명 작가 70인이 그린 ‘우리 산하’
    • 입력 2010-05-25 22:31:42
    뉴스 9
<앵커 멘트> 자연을 사랑하는 화가 일흔명이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우리 산, 우리 강의 아름다움을 손에 잡힐듯이 그려냈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동강 제1 절경으로 꼽히는 경천대, 고운 모래톱과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고스란히 화폭에 담겼습니다. 존재 자체가 그림 같은 제주 성산 일출봉은 동양화 기법을 이용한 유화를 통해 봄기운을 흠뻑 머금었고, 울산의 젖줄 태화강도 만개한 봄꽃 너머로 수줍은 듯 푸른 물결을 드러냅니다. 먹으로 표현된 경북 청량산의 기암괴석에서 어느 시골길의 한적함을 표현한 작품까지 국내 저명작가 70명이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붓으로 고스란히 그려냈습니다. 130여 점의 작품이 자연의 모습 그대로, 또는 작가의 재해석을 통해 그려졌습니다. <인터뷰> 노 광(서양화가) : "자연이 훼손되기 전에 이 아름다운 산하를 그려서 후손들에게 알리는, 남기는 중요한 전시회가 된다고 보겠습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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