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여해 치열한 전투를 치뤘던 프랑스군 참전용사들이 60년 만에 당시 전투 현장을 찾아 감회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60년, 여전히 긴장감이 감도는 강원도 양구 일명 ’단장의 능선’에 프랑스군 출신 노병들이 찾았습니다.
21살의 나이로 참전한 쟈크 씨의 눈에는 당시 처절했던 전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인터뷰> 자크 크리솔레(82살, 당시 하사) : "너무 오랜만이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옆에서 쓰러졌던 전우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쉴새없이 터지는 포탄과 진격을 외치던 그 자리.
1951년, 20여 일 동안 UN군과 북한군 등의 치열한 전투로 양측에서 모두 2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던 곳입니다.
산화한 전우들을 기리는 작은 기념관, 노병들은 오랫동안 간직해온 사진과 훈장을 전우에게 바칩니다.
이곳에 문을 연 참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단장의 전선 전투의 상흔이 고스란히 담겨집니다.
<인터뷰>버나드 구필(전사 군인 유족) : "나의 형이 이곳에 참전했을 때, 이곳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가 이기고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북한과 맞닿은 최전방에 선 노병들은 피흘려 지켜낸 자유의 땅을 새삼 소중하게 느낍니다.
<인터뷰>박동하(6.25 참전용사) : "천안함 상상도 못할 일이잖아요. 얼마나 많은 젊은이가 부상당했나요. 우리 국군이 더 강해져야 하고."
60년 만에 다시찾은 격전지! 참전 용사들의 전우애와 평화를 향한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여해 치열한 전투를 치뤘던 프랑스군 참전용사들이 60년 만에 당시 전투 현장을 찾아 감회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60년, 여전히 긴장감이 감도는 강원도 양구 일명 ’단장의 능선’에 프랑스군 출신 노병들이 찾았습니다.
21살의 나이로 참전한 쟈크 씨의 눈에는 당시 처절했던 전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인터뷰> 자크 크리솔레(82살, 당시 하사) : "너무 오랜만이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옆에서 쓰러졌던 전우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쉴새없이 터지는 포탄과 진격을 외치던 그 자리.
1951년, 20여 일 동안 UN군과 북한군 등의 치열한 전투로 양측에서 모두 2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던 곳입니다.
산화한 전우들을 기리는 작은 기념관, 노병들은 오랫동안 간직해온 사진과 훈장을 전우에게 바칩니다.
이곳에 문을 연 참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단장의 전선 전투의 상흔이 고스란히 담겨집니다.
<인터뷰>버나드 구필(전사 군인 유족) : "나의 형이 이곳에 참전했을 때, 이곳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가 이기고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북한과 맞닿은 최전방에 선 노병들은 피흘려 지켜낸 자유의 땅을 새삼 소중하게 느낍니다.
<인터뷰>박동하(6.25 참전용사) : "천안함 상상도 못할 일이잖아요. 얼마나 많은 젊은이가 부상당했나요. 우리 국군이 더 강해져야 하고."
60년 만에 다시찾은 격전지! 참전 용사들의 전우애와 평화를 향한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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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년 만에 찾은 ‘단장의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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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6 07:46:21
<앵커 멘트>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여해 치열한 전투를 치뤘던 프랑스군 참전용사들이 60년 만에 당시 전투 현장을 찾아 감회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60년, 여전히 긴장감이 감도는 강원도 양구 일명 ’단장의 능선’에 프랑스군 출신 노병들이 찾았습니다.
21살의 나이로 참전한 쟈크 씨의 눈에는 당시 처절했던 전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인터뷰> 자크 크리솔레(82살, 당시 하사) : "너무 오랜만이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옆에서 쓰러졌던 전우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쉴새없이 터지는 포탄과 진격을 외치던 그 자리.
1951년, 20여 일 동안 UN군과 북한군 등의 치열한 전투로 양측에서 모두 2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던 곳입니다.
산화한 전우들을 기리는 작은 기념관, 노병들은 오랫동안 간직해온 사진과 훈장을 전우에게 바칩니다.
이곳에 문을 연 참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단장의 전선 전투의 상흔이 고스란히 담겨집니다.
<인터뷰>버나드 구필(전사 군인 유족) : "나의 형이 이곳에 참전했을 때, 이곳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가 이기고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북한과 맞닿은 최전방에 선 노병들은 피흘려 지켜낸 자유의 땅을 새삼 소중하게 느낍니다.
<인터뷰>박동하(6.25 참전용사) : "천안함 상상도 못할 일이잖아요. 얼마나 많은 젊은이가 부상당했나요. 우리 국군이 더 강해져야 하고."
60년 만에 다시찾은 격전지! 참전 용사들의 전우애와 평화를 향한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여해 치열한 전투를 치뤘던 프랑스군 참전용사들이 60년 만에 당시 전투 현장을 찾아 감회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60년, 여전히 긴장감이 감도는 강원도 양구 일명 ’단장의 능선’에 프랑스군 출신 노병들이 찾았습니다.
21살의 나이로 참전한 쟈크 씨의 눈에는 당시 처절했던 전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인터뷰> 자크 크리솔레(82살, 당시 하사) : "너무 오랜만이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옆에서 쓰러졌던 전우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쉴새없이 터지는 포탄과 진격을 외치던 그 자리.
1951년, 20여 일 동안 UN군과 북한군 등의 치열한 전투로 양측에서 모두 2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던 곳입니다.
산화한 전우들을 기리는 작은 기념관, 노병들은 오랫동안 간직해온 사진과 훈장을 전우에게 바칩니다.
이곳에 문을 연 참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단장의 전선 전투의 상흔이 고스란히 담겨집니다.
<인터뷰>버나드 구필(전사 군인 유족) : "나의 형이 이곳에 참전했을 때, 이곳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가 이기고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북한과 맞닿은 최전방에 선 노병들은 피흘려 지켜낸 자유의 땅을 새삼 소중하게 느낍니다.
<인터뷰>박동하(6.25 참전용사) : "천안함 상상도 못할 일이잖아요. 얼마나 많은 젊은이가 부상당했나요. 우리 국군이 더 강해져야 하고."
60년 만에 다시찾은 격전지! 참전 용사들의 전우애와 평화를 향한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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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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