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천안함 사태, 경제 측면에서 딜레마”

입력 2010.05.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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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천안함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여파에 대해 경제도 문제를 푸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며 비경제 쪽에서 크게 사고를 안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내 경제 전문가인 이 의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과의 대담에서 정부의 강경한 대북 조치가 안보 차원에서는 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는 우리 손해도 엄청나다는 점에서 딜레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복도 좋지만 그렇다고 굴복을 기대하는 건 무리라며 비군사적으로 실질적인 압박을 가하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미국과 중국이 심각하게 충돌해 우리 나라의 신용등급까지 문제될 정도가 된다면 미국이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지원해 줘야 할 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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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구 “천안함 사태, 경제 측면에서 딜레마”
    • 입력 2010-05-26 11:41:15
    정치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천안함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여파에 대해 경제도 문제를 푸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며 비경제 쪽에서 크게 사고를 안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내 경제 전문가인 이 의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과의 대담에서 정부의 강경한 대북 조치가 안보 차원에서는 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는 우리 손해도 엄청나다는 점에서 딜레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복도 좋지만 그렇다고 굴복을 기대하는 건 무리라며 비군사적으로 실질적인 압박을 가하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미국과 중국이 심각하게 충돌해 우리 나라의 신용등급까지 문제될 정도가 된다면 미국이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지원해 줘야 할 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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