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분만수가 인상은 ‘도·농 의료 양극화’ 심화

입력 2010.05.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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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한국노총 등 9개 시민ㆍ노동 단체는 산부인과 분만 수가 인상에 대해 도시와 농촌의 의료 양극화를 악화시킨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실련 등은 성명을 내고 분만 수가를 인상하면 국민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대도시 산부인과의 수입이 늘면서 농촌 지역 병원들의 도시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농촌 지역에 산부인과가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산부인과 의사들의 농촌 개원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공중보건의를 통해 취약지역 의료진을 보충하는 방안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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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실련, 분만수가 인상은 ‘도·농 의료 양극화’ 심화
    • 입력 2010-05-26 11:49:19
    사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한국노총 등 9개 시민ㆍ노동 단체는 산부인과 분만 수가 인상에 대해 도시와 농촌의 의료 양극화를 악화시킨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실련 등은 성명을 내고 분만 수가를 인상하면 국민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대도시 산부인과의 수입이 늘면서 농촌 지역 병원들의 도시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농촌 지역에 산부인과가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산부인과 의사들의 농촌 개원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공중보건의를 통해 취약지역 의료진을 보충하는 방안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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