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7…여야, ‘부동층 공략’ 총력전

입력 2010.05.26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가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천안함 사태를 ’화두’로 부동층을 공략했습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친노 후보들과 맞붙은 경기와 강원을 집중 지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북한을 비호하고 있다며 야당을 몰아부쳐온 정몽준 대표는 더 이상 천안함 사태로 야당을 공격하지 않겠다면서 ’천안함 정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대표):"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은 이렇게 중요한 안보문제가 정치적 시빗거리로 전락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정쟁 중단 제안은 일단 환영한다면서도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공세 수위를 낮추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전쟁을 부추기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위기감을 만들어 선거에서 이기고 보자는 심산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경제도 무능하고 안보도 무능한 이명박 거짓말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면서..."



자유선진당은 확고한 국가안보관 등을 내세우며 충남 지역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녹취>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정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고 이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선거일이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는 격전지와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당력을 총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방선거 D-7…여야, ‘부동층 공략’ 총력전
    • 입력 2010-05-26 22:10:28
    뉴스 9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가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천안함 사태를 ’화두’로 부동층을 공략했습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친노 후보들과 맞붙은 경기와 강원을 집중 지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북한을 비호하고 있다며 야당을 몰아부쳐온 정몽준 대표는 더 이상 천안함 사태로 야당을 공격하지 않겠다면서 ’천안함 정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녹취>정몽준(한나라당 대표):"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은 이렇게 중요한 안보문제가 정치적 시빗거리로 전락한 것입니다."

민주당은 정쟁 중단 제안은 일단 환영한다면서도 진정성이 의심된다며 공세 수위를 낮추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전쟁을 부추기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위기감을 만들어 선거에서 이기고 보자는 심산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경제도 무능하고 안보도 무능한 이명박 거짓말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면서..."

자유선진당은 확고한 국가안보관 등을 내세우며 충남 지역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녹취>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정말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고 이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선거일이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는 격전지와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당력을 총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