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그리스 세트피스 막아라!

입력 2010.05.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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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남아공월드컵 첫 경기 상대, 그리스가 평가전에서 북한과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비겼습니다.

느린 발을 공략하면, 충분히 해볼 만 합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을 겨냥해 선택한 북한과의 평가전.

그리스는 전반 2분과 후반 4분, 프리킥 찬스에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장신공격수들의 제공권을 활용한 세트플레이가 뛰어났고, 공격수들의 위치 선정과 움직임도 탁월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는 프리킥때마다 위협적인 전술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측면 수비수들의 스피드가 떨어지는 약점도 노출됐습니다.

특히 정대세의 두번째 골 상황은 수비수의 대인 방어력이 취약하고 발이 느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평가전을 직접 관전한 허정무 감독은 한 경기만으로 그리스를 평가하기엔 이르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허정무(감독):"그리스도 준비해가는 과정이다. 철저히 대비하겠다."

한편 일본전을 완승으로 이끈 대표팀은 오늘 새벽 2차 전훈지인 오스트리아에 입성해 고지대와 시차적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벨라루스와 평가전 직후 최종엔트리를 확정한 뒤 6월 4일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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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그리스 세트피스 막아라!
    • 입력 2010-05-26 22:10:30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남아공월드컵 첫 경기 상대, 그리스가 평가전에서 북한과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비겼습니다. 느린 발을 공략하면, 충분히 해볼 만 합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을 겨냥해 선택한 북한과의 평가전. 그리스는 전반 2분과 후반 4분, 프리킥 찬스에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장신공격수들의 제공권을 활용한 세트플레이가 뛰어났고, 공격수들의 위치 선정과 움직임도 탁월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는 프리킥때마다 위협적인 전술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측면 수비수들의 스피드가 떨어지는 약점도 노출됐습니다. 특히 정대세의 두번째 골 상황은 수비수의 대인 방어력이 취약하고 발이 느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평가전을 직접 관전한 허정무 감독은 한 경기만으로 그리스를 평가하기엔 이르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허정무(감독):"그리스도 준비해가는 과정이다. 철저히 대비하겠다." 한편 일본전을 완승으로 이끈 대표팀은 오늘 새벽 2차 전훈지인 오스트리아에 입성해 고지대와 시차적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30일 벨라루스와 평가전 직후 최종엔트리를 확정한 뒤 6월 4일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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