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가의 명품 대신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을 구입하는 분들 계시죠?
이런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짝퉁 명품 수만 점을 만들어 판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여 점이나 되는 가방이 한자리에 널려 있습니다.
가방 지퍼와 안감에까지 유명 명품 상표가 새겨져 있습니다.
언뜻 보면 진짜 명품처럼 보이지만 경찰이 압수한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 제품입니다.
47살 문모 씨 등 20명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한적한 주택가에 차려 놓은 공장에서 짝퉁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문 OO(피의자) : "부속품 전부 다 따로 받아서 만들기만 한 거에요. 이거(가방) 만드는 사람 따로 있고 (부속품 공급하는 사람) 다 따로 있어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짝퉁 가방과 지갑은 모두 2만 천여 점, 정품 시가로 885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짝퉁 상품들은 정품의 1/10 가격으로 서울 동대문과 이태원 시장 등에서 팔렸습니다.
국제 특급 우편이나 보따리상을 통해 일본으로도 보내졌습니다.
<인터뷰> 이흥훈(경위/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마진이 많이 남으니까 짝퉁을 자꾸 만드는 데 이렇게 상표권을 침해하면 국가 신인도 에 해가 됩니다."
경찰은 제조 총책 47살 문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제조를 도운 44살 강모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고가의 명품 대신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을 구입하는 분들 계시죠?
이런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짝퉁 명품 수만 점을 만들어 판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여 점이나 되는 가방이 한자리에 널려 있습니다.
가방 지퍼와 안감에까지 유명 명품 상표가 새겨져 있습니다.
언뜻 보면 진짜 명품처럼 보이지만 경찰이 압수한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 제품입니다.
47살 문모 씨 등 20명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한적한 주택가에 차려 놓은 공장에서 짝퉁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문 OO(피의자) : "부속품 전부 다 따로 받아서 만들기만 한 거에요. 이거(가방) 만드는 사람 따로 있고 (부속품 공급하는 사람) 다 따로 있어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짝퉁 가방과 지갑은 모두 2만 천여 점, 정품 시가로 885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짝퉁 상품들은 정품의 1/10 가격으로 서울 동대문과 이태원 시장 등에서 팔렸습니다.
국제 특급 우편이나 보따리상을 통해 일본으로도 보내졌습니다.
<인터뷰> 이흥훈(경위/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마진이 많이 남으니까 짝퉁을 자꾸 만드는 데 이렇게 상표권을 침해하면 국가 신인도 에 해가 됩니다."
경찰은 제조 총책 47살 문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제조를 도운 44살 강모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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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백억 대 짝퉁 제조 유통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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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7 07:53:52
<앵커 멘트>
고가의 명품 대신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을 구입하는 분들 계시죠?
이런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짝퉁 명품 수만 점을 만들어 판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여 점이나 되는 가방이 한자리에 널려 있습니다.
가방 지퍼와 안감에까지 유명 명품 상표가 새겨져 있습니다.
언뜻 보면 진짜 명품처럼 보이지만 경찰이 압수한 가짜 명품, 이른바 '짝퉁' 제품입니다.
47살 문모 씨 등 20명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한적한 주택가에 차려 놓은 공장에서 짝퉁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문 OO(피의자) : "부속품 전부 다 따로 받아서 만들기만 한 거에요. 이거(가방) 만드는 사람 따로 있고 (부속품 공급하는 사람) 다 따로 있어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진 짝퉁 가방과 지갑은 모두 2만 천여 점, 정품 시가로 885억 원어치에 이릅니다.
짝퉁 상품들은 정품의 1/10 가격으로 서울 동대문과 이태원 시장 등에서 팔렸습니다.
국제 특급 우편이나 보따리상을 통해 일본으로도 보내졌습니다.
<인터뷰> 이흥훈(경위/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마진이 많이 남으니까 짝퉁을 자꾸 만드는 데 이렇게 상표권을 침해하면 국가 신인도 에 해가 됩니다."
경찰은 제조 총책 47살 문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제조를 도운 44살 강모 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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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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