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국내서도 잇따라 출시

입력 2010.05.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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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폰이 독주하다시피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산 고성능 전략 스마트폰의 잇딴 출시로 스마트폰 대전이 불붙고 있습니다.

동시에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사용할수 있게 하는 무선인터넷망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도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어, 스마트폰 열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LG전자의 야심작 옵티머스Q입니다.

아이폰보다 빠른 처리 속도와 사용자 메모리 3Gbyte에 자판과 방향키를 갖췄고 한국인이 애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백여종을 기본 탑재했습니다.

팬택 스카이도 LG 옵티머스와 같은 처리 속도에 DMB 기능이 있는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를 내놨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는 열 수 없는 플래시 동영상이 있는 일반 웹사이트도 볼수 있습니다.

판매전부터 아이폰의 최대 맞수로 꼽히는 삼성의 갤럭시S도 다음주쯤 출시됩니다.

여기에 연말까지 20여종의 스마트폰이 새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바야흐로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저렴한 무선 랜, 즉 와이파이 구역을 KT는 연내 2만7천곳. SKT는 만곳까지 늘리고, 상대적으로 비쌌던 3G나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장비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통업체 전략기획 담당자 : "앞으로는 다양한 단말 이외에도 고객들이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보고 와이파이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SKT는 스마트폰의 컨텐츠인 애플리케이션을 4만개 수준으로 늘리고 LGT도 오는 7월쯤 앱 스토어를 엽니다.

<인터뷰> 김민석 KISDI 책임연구원 : "앞으로는 휴대폰 하면 곧 스마트폰이다 라는 공식이 등장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2백만명 수준인 스마트폰 가입자가 연말에는 450만명까지 늘것으로 보고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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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국내서도 잇따라 출시
    • 입력 2010-05-27 07: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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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폰이 독주하다시피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산 고성능 전략 스마트폰의 잇딴 출시로 스마트폰 대전이 불붙고 있습니다. 동시에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사용할수 있게 하는 무선인터넷망과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도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어, 스마트폰 열풍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LG전자의 야심작 옵티머스Q입니다. 아이폰보다 빠른 처리 속도와 사용자 메모리 3Gbyte에 자판과 방향키를 갖췄고 한국인이 애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백여종을 기본 탑재했습니다. 팬택 스카이도 LG 옵티머스와 같은 처리 속도에 DMB 기능이 있는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를 내놨습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는 열 수 없는 플래시 동영상이 있는 일반 웹사이트도 볼수 있습니다. 판매전부터 아이폰의 최대 맞수로 꼽히는 삼성의 갤럭시S도 다음주쯤 출시됩니다. 여기에 연말까지 20여종의 스마트폰이 새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바야흐로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저렴한 무선 랜, 즉 와이파이 구역을 KT는 연내 2만7천곳. SKT는 만곳까지 늘리고, 상대적으로 비쌌던 3G나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장비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이통업체 전략기획 담당자 : "앞으로는 다양한 단말 이외에도 고객들이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보고 와이파이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SKT는 스마트폰의 컨텐츠인 애플리케이션을 4만개 수준으로 늘리고 LGT도 오는 7월쯤 앱 스토어를 엽니다. <인터뷰> 김민석 KISDI 책임연구원 : "앞으로는 휴대폰 하면 곧 스마트폰이다 라는 공식이 등장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2백만명 수준인 스마트폰 가입자가 연말에는 450만명까지 늘것으로 보고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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