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분당 2.5골’ U-20 상대 골폭발!

입력 2010.05.27 (10:39) 수정 2010.05.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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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독일 축구대표팀이 이탈리아 북부의 남티롤주 20세 이하 선발팀을 상대로 무려 24골을 터트리며 '소나기골'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탈리아 남티롤주 에판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독일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남티롤주 20세 이하 선발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0명의 선수가 24골을 합작하는 시원한 골잔치를 펼쳤다.

세계 최강 전력으로 손꼽히는 독일이 20세 이하 선수로 꾸려진 청소년팀과 경기를 펼친 것은 '골 넣기 연습'은 물론 전지훈련의 피로감을 풀면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쌓아주기 위한 요하힘 뢰브 감독의 작전이다.

전후반 각 30분씩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마리오 고메즈와 미로슬라프 클라제가 나란히 5골씩 터트리고 피오트르 트로초프스키가 3골을 넣은 가운데 카카우, 슈테판 키에슬링, 안드레아스 베이커(이상 2골) 등 총 10명의 선수들이 잇따라 골 그물을 흔들었다.

독일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치러진 남티롤FC와 연습경기에서도 4-0으로 승리하며 전지훈련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독일의 일간지 빌트는 이날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미하엘 발라크(첼시)를 대신 해 필리프 람(뮌헨)이 독일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로 했다"며 "마누엘 노이어(샬케04)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선발 골키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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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1분당 2.5골’ U-20 상대 골폭발!
    • 입력 2010-05-27 10:39:43
    • 수정2010-05-27 14:33:11
    연합뉴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독일 축구대표팀이 이탈리아 북부의 남티롤주 20세 이하 선발팀을 상대로 무려 24골을 터트리며 '소나기골'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탈리아 남티롤주 에판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독일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남티롤주 20세 이하 선발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0명의 선수가 24골을 합작하는 시원한 골잔치를 펼쳤다. 세계 최강 전력으로 손꼽히는 독일이 20세 이하 선수로 꾸려진 청소년팀과 경기를 펼친 것은 '골 넣기 연습'은 물론 전지훈련의 피로감을 풀면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쌓아주기 위한 요하힘 뢰브 감독의 작전이다. 전후반 각 30분씩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마리오 고메즈와 미로슬라프 클라제가 나란히 5골씩 터트리고 피오트르 트로초프스키가 3골을 넣은 가운데 카카우, 슈테판 키에슬링, 안드레아스 베이커(이상 2골) 등 총 10명의 선수들이 잇따라 골 그물을 흔들었다. 독일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치러진 남티롤FC와 연습경기에서도 4-0으로 승리하며 전지훈련 성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독일의 일간지 빌트는 이날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는 미하엘 발라크(첼시)를 대신 해 필리프 람(뮌헨)이 독일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로 했다"며 "마누엘 노이어(샬케04)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선발 골키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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