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부도 후 10년 동안 100여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000년부터 10년 동안 서울 강남의 사무실 등을 돌며 12억여 원을 훔친 혐의로 47살 임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05년 3월 서울 대치동의 한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과 수표 등 2억 4천여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138차례에 걸쳐 12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임 씨는 IMF 금융위기 이후 자신의 운영하던 원단 유통업체가 부도나자 빚 2억 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시작했지만, 훔친 돈의 대부분을 경마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한편 임 씨가 훔친 명품 시계 등을 사들인 중고 명품 매입업자 34살 조모 씨 등 두 명을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000년부터 10년 동안 서울 강남의 사무실 등을 돌며 12억여 원을 훔친 혐의로 47살 임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05년 3월 서울 대치동의 한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과 수표 등 2억 4천여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138차례에 걸쳐 12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임 씨는 IMF 금융위기 이후 자신의 운영하던 원단 유통업체가 부도나자 빚 2억 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시작했지만, 훔친 돈의 대부분을 경마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한편 임 씨가 훔친 명품 시계 등을 사들인 중고 명품 매입업자 34살 조모 씨 등 두 명을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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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로 사업 부도 후 10년 동안 12억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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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27 12:34:44
사업 부도 후 10년 동안 100여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000년부터 10년 동안 서울 강남의 사무실 등을 돌며 12억여 원을 훔친 혐의로 47살 임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05년 3월 서울 대치동의 한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과 수표 등 2억 4천여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138차례에 걸쳐 12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임 씨는 IMF 금융위기 이후 자신의 운영하던 원단 유통업체가 부도나자 빚 2억 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시작했지만, 훔친 돈의 대부분을 경마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한편 임 씨가 훔친 명품 시계 등을 사들인 중고 명품 매입업자 34살 조모 씨 등 두 명을 장물 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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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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