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경기지역 보금자리 분양가 30% 거품”
입력 2010.05.27 (13:05)
수정 2010.05.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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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가 30% 정도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보금자리 지구 가운데 남양주 진건과 부천 옥길 등 경기권 4개 지역의 분양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실련은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의 경우 표준형 건축비를 적용하지 않고 이보다 1.5배 정도 비용이 더 드는 기본형 건축비를 적용해 분양가를 산정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같은 추정을 근거로 경실련은 3.3제곱미터 당 평균 분양가인 880만원 가운데 32% 수준인 약 280만원이 부풀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이에 따라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 가운데 2억 2천만원인 82제곱미터형의 경우, 분양가가 7천만 원 높게 책정됐고 전체적으로 보면, 10조 5천억 원이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보금자리 주택 분양가를 산정할 때 기본형 건축비가 아닌 표준건축비를 적용하면 분양가의 20~30%를 낮출 수 있다고 경실련을 설명했습니다.
경실련은 무주택 서민을 위한다는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 산정 근거를 공개하고, 관련 공무원과 공기업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차 보금자리 주택 경기지역 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시세의 80~90%에 근접해 가격 경쟁력이 사라지면서 시흥 은계 지구 등 일부 지역이 미달됐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가 30% 정도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보금자리 지구 가운데 남양주 진건과 부천 옥길 등 경기권 4개 지역의 분양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실련은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의 경우 표준형 건축비를 적용하지 않고 이보다 1.5배 정도 비용이 더 드는 기본형 건축비를 적용해 분양가를 산정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같은 추정을 근거로 경실련은 3.3제곱미터 당 평균 분양가인 880만원 가운데 32% 수준인 약 280만원이 부풀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이에 따라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 가운데 2억 2천만원인 82제곱미터형의 경우, 분양가가 7천만 원 높게 책정됐고 전체적으로 보면, 10조 5천억 원이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보금자리 주택 분양가를 산정할 때 기본형 건축비가 아닌 표준건축비를 적용하면 분양가의 20~30%를 낮출 수 있다고 경실련을 설명했습니다.
경실련은 무주택 서민을 위한다는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 산정 근거를 공개하고, 관련 공무원과 공기업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차 보금자리 주택 경기지역 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시세의 80~90%에 근접해 가격 경쟁력이 사라지면서 시흥 은계 지구 등 일부 지역이 미달됐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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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 “경기지역 보금자리 분양가 30%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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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5-27 22:36:54
<앵커 멘트>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가 30% 정도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보금자리 지구 가운데 남양주 진건과 부천 옥길 등 경기권 4개 지역의 분양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실련은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의 경우 표준형 건축비를 적용하지 않고 이보다 1.5배 정도 비용이 더 드는 기본형 건축비를 적용해 분양가를 산정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같은 추정을 근거로 경실련은 3.3제곱미터 당 평균 분양가인 880만원 가운데 32% 수준인 약 280만원이 부풀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이에 따라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 가운데 2억 2천만원인 82제곱미터형의 경우, 분양가가 7천만 원 높게 책정됐고 전체적으로 보면, 10조 5천억 원이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보금자리 주택 분양가를 산정할 때 기본형 건축비가 아닌 표준건축비를 적용하면 분양가의 20~30%를 낮출 수 있다고 경실련을 설명했습니다.
경실련은 무주택 서민을 위한다는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 산정 근거를 공개하고, 관련 공무원과 공기업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차 보금자리 주택 경기지역 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시세의 80~90%에 근접해 가격 경쟁력이 사라지면서 시흥 은계 지구 등 일부 지역이 미달됐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가 30% 정도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보금자리 지구 가운데 남양주 진건과 부천 옥길 등 경기권 4개 지역의 분양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실련은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의 경우 표준형 건축비를 적용하지 않고 이보다 1.5배 정도 비용이 더 드는 기본형 건축비를 적용해 분양가를 산정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같은 추정을 근거로 경실련은 3.3제곱미터 당 평균 분양가인 880만원 가운데 32% 수준인 약 280만원이 부풀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이에 따라 경기권 보금자리 주택 가운데 2억 2천만원인 82제곱미터형의 경우, 분양가가 7천만 원 높게 책정됐고 전체적으로 보면, 10조 5천억 원이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보금자리 주택 분양가를 산정할 때 기본형 건축비가 아닌 표준건축비를 적용하면 분양가의 20~30%를 낮출 수 있다고 경실련을 설명했습니다.
경실련은 무주택 서민을 위한다는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 산정 근거를 공개하고, 관련 공무원과 공기업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차 보금자리 주택 경기지역 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시세의 80~90%에 근접해 가격 경쟁력이 사라지면서 시흥 은계 지구 등 일부 지역이 미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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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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