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16년치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 공개

입력 2010.05.27 (13: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2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가 연구용으로 공개됩니다.

수능시험 자료가 일부 국회의원이 아닌 여러명의 연구자들에게 공개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엄기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16년 동안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가 공개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시행하는 연구사업에 공모한 연구자 70명이 자료를 받게 됩니다.

교과부는 다음달 중순쯤 정보공개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이들에게 수능자료를 넘겨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지난 1995년부터 2010학년도까지 수능 자료 가운데 수험생에게 통보된 내용입니다.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지역과 학교, 성별 등 기본 정보와 영역별 원점수와 표준점수, 등급 등이 공개됩니다.

원점수가 폐지된 2005학년도 부터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공개되고, 표준점수도 통보되지 않았던 2008학년도에는 등급만 공개됩니다.

한편, 교과부는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는 어디까지 공개해야 할지 기준이 명확치 않은 만큼 학교별로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자료 공개는 '연구목적의 경우 수능시험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는 지난 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으로 다수의 연구자에게 자료가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과부, 16년치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 공개
    • 입력 2010-05-27 13:05:19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 2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가 연구용으로 공개됩니다. 수능시험 자료가 일부 국회의원이 아닌 여러명의 연구자들에게 공개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엄기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16년 동안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자료가 공개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시행하는 연구사업에 공모한 연구자 70명이 자료를 받게 됩니다. 교과부는 다음달 중순쯤 정보공개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이들에게 수능자료를 넘겨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지난 1995년부터 2010학년도까지 수능 자료 가운데 수험생에게 통보된 내용입니다.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지역과 학교, 성별 등 기본 정보와 영역별 원점수와 표준점수, 등급 등이 공개됩니다. 원점수가 폐지된 2005학년도 부터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공개되고, 표준점수도 통보되지 않았던 2008학년도에는 등급만 공개됩니다. 한편, 교과부는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는 어디까지 공개해야 할지 기준이 명확치 않은 만큼 학교별로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자료 공개는 '연구목적의 경우 수능시험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는 지난 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으로 다수의 연구자에게 자료가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