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법원, 칸 박사 이동 제한 해제

입력 2010.05.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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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법원은 파키스탄 핵확산 스캔들의 주인공인 압둘 카디르 칸 박사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라호르 고등법원은 칸 박사가 정부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칸 박사는 자유의 몸이며 당국에 알리기만 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칸 박사는 판결 후 기자들에게 이번 결정이 이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에 대해 법정 모욕죄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칸 박사는 파키스탄 핵기술의 해외 확산 의혹 속에 지난 2003년 12월 구금됐으며 지난 2004년 북한과 이란, 시리아 등에 핵기술을 이전하는 조직을 운영했다고 시인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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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법원, 칸 박사 이동 제한 해제
    • 입력 2010-05-28 22:20:39
    국제
파키스탄 법원은 파키스탄 핵확산 스캔들의 주인공인 압둘 카디르 칸 박사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라호르 고등법원은 칸 박사가 정부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칸 박사는 자유의 몸이며 당국에 알리기만 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칸 박사는 판결 후 기자들에게 이번 결정이 이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부에 대해 법정 모욕죄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칸 박사는 파키스탄 핵기술의 해외 확산 의혹 속에 지난 2003년 12월 구금됐으며 지난 2004년 북한과 이란, 시리아 등에 핵기술을 이전하는 조직을 운영했다고 시인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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