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외환시장이 급등락을 하면서 매달 해외송금을 해야 하는 기러기 아빠나 해외여행객들,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송금이나 환전을 지금 해야 할지,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요즘 은행을 찾는 이른바 기러기 아빠들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천원 대까지 내려간다던 환율이 오히려 한 달 새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번 주 달러당 원화 값은 장 중 한 때 1277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녹취> 엄00 (기러기 아빠 4년차):"심적으로 많이 부담됩니다. 좀 더 일찍 보냈어야 하는데, 그런 아쉬움이 많이 들죠."
고민스럽기는 해외여행 등으로 환전해야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자입니다.
실제로 5백만 원을 환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미 달러의 경우 한 달 전보다 320달러가 손해입니다.
엔화는 4만 엔 정도로 그 차이가 더 크고, 재정위기 진원지 유럽의 유로화조차 더 비싸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의 기초가 튼튼한 만큼 환율이 곧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좀 더 기다렸다 환전하는 게 낫단 겁니다.
<인터뷰> 조재성(신한은행이코노미스트) "환율이 다시 안정될 거라는 게 대부분의 견해이기 때문에 당장 안 급하면 조금만 기다리시거나 환율 내릴 때 분할매수 하는게"
또 평소 환율이 낮을 때 은행별로 출시돼있는 외화예금 통장에 입금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도 환율 급변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최근 외환시장이 급등락을 하면서 매달 해외송금을 해야 하는 기러기 아빠나 해외여행객들,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송금이나 환전을 지금 해야 할지,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요즘 은행을 찾는 이른바 기러기 아빠들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천원 대까지 내려간다던 환율이 오히려 한 달 새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번 주 달러당 원화 값은 장 중 한 때 1277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녹취> 엄00 (기러기 아빠 4년차):"심적으로 많이 부담됩니다. 좀 더 일찍 보냈어야 하는데, 그런 아쉬움이 많이 들죠."
고민스럽기는 해외여행 등으로 환전해야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자입니다.
실제로 5백만 원을 환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미 달러의 경우 한 달 전보다 320달러가 손해입니다.
엔화는 4만 엔 정도로 그 차이가 더 크고, 재정위기 진원지 유럽의 유로화조차 더 비싸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의 기초가 튼튼한 만큼 환율이 곧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좀 더 기다렸다 환전하는 게 낫단 겁니다.
<인터뷰> 조재성(신한은행이코노미스트) "환율이 다시 안정될 거라는 게 대부분의 견해이기 때문에 당장 안 급하면 조금만 기다리시거나 환율 내릴 때 분할매수 하는게"
또 평소 환율이 낮을 때 은행별로 출시돼있는 외화예금 통장에 입금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도 환율 급변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전’ 유리한 시기는?
-
- 입력 2010-05-31 13:03:39
<앵커 멘트>
최근 외환시장이 급등락을 하면서 매달 해외송금을 해야 하는 기러기 아빠나 해외여행객들,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송금이나 환전을 지금 해야 할지,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요즘 은행을 찾는 이른바 기러기 아빠들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천원 대까지 내려간다던 환율이 오히려 한 달 새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번 주 달러당 원화 값은 장 중 한 때 1277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녹취> 엄00 (기러기 아빠 4년차):"심적으로 많이 부담됩니다. 좀 더 일찍 보냈어야 하는데, 그런 아쉬움이 많이 들죠."
고민스럽기는 해외여행 등으로 환전해야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자입니다.
실제로 5백만 원을 환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미 달러의 경우 한 달 전보다 320달러가 손해입니다.
엔화는 4만 엔 정도로 그 차이가 더 크고, 재정위기 진원지 유럽의 유로화조차 더 비싸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의 기초가 튼튼한 만큼 환율이 곧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좀 더 기다렸다 환전하는 게 낫단 겁니다.
<인터뷰> 조재성(신한은행이코노미스트) "환율이 다시 안정될 거라는 게 대부분의 견해이기 때문에 당장 안 급하면 조금만 기다리시거나 환율 내릴 때 분할매수 하는게"
또 평소 환율이 낮을 때 은행별로 출시돼있는 외화예금 통장에 입금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도 환율 급변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
-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서영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