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수지 114곳 건설…상부엔 공원·체육시설 조성

입력 2010.06.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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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서울시 전역에 배수지 114곳, 257만 톤의 시설용량을 확보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배수지 상부엔 공원과 체육시설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배수지가 건설되면 주거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배수지에서 펌프가동 없이 자연 유하식 급수방식이 가능하게 돼 각 가정의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수도꼭지로 공급됩니다.

또 급수방식 전환으로 가압장에 일시적인 사고가 발생해도 단수없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고 에너지 절감과 누수방지효과, 양질의 수질 확보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우선 이달부터 강남구 삼성동에 '삼성배수지' 건설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사업비 452억 원이 드는 삼성배수지는 오는 2013년 4월 말 완료되며 강남구 논현동 등 11개 동 10만여 세대 23만여 명에게 배수지를 통한 간접급수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단수없이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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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배수지 114곳 건설…상부엔 공원·체육시설 조성
    • 입력 2010-06-01 06:05:17
    사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서울시 전역에 배수지 114곳, 257만 톤의 시설용량을 확보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배수지 상부엔 공원과 체육시설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배수지가 건설되면 주거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배수지에서 펌프가동 없이 자연 유하식 급수방식이 가능하게 돼 각 가정의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수도꼭지로 공급됩니다. 또 급수방식 전환으로 가압장에 일시적인 사고가 발생해도 단수없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고 에너지 절감과 누수방지효과, 양질의 수질 확보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우선 이달부터 강남구 삼성동에 '삼성배수지' 건설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사업비 452억 원이 드는 삼성배수지는 오는 2013년 4월 말 완료되며 강남구 논현동 등 11개 동 10만여 세대 23만여 명에게 배수지를 통한 간접급수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단수없이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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