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파편이나 잎사귀만으로도 나무 종류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내년 하반기에 완성될 전망이다.
1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고려대 생명과학부 김기중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내에서 자라는 목본식물(나무) 800여종에 대해 디옥시리보핵산(DNA) 마커(식별 표지)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동북아시아 목본식물 유전자은행 및 나무 바코드 구축'으로 명명된 이 연구과제는 내년 8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연구 책임자인 김 교수는 "현재 외국에서 목재가 수입되면 이것이 원래 어떤 나무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이번 연구가 끝나면 식물 검역 과정에서 DNA 정보를 판별해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고 이번 연구의 응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 잎, 열매, 묘목 등만 있어도 식물종을 구분할 수 있게 돼 생태환경조사 등에도 널리 쓰일 수 있고 산림자원이나 약용식물을 관리하는 데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1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고려대 생명과학부 김기중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내에서 자라는 목본식물(나무) 800여종에 대해 디옥시리보핵산(DNA) 마커(식별 표지)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동북아시아 목본식물 유전자은행 및 나무 바코드 구축'으로 명명된 이 연구과제는 내년 8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연구 책임자인 김 교수는 "현재 외국에서 목재가 수입되면 이것이 원래 어떤 나무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이번 연구가 끝나면 식물 검역 과정에서 DNA 정보를 판별해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고 이번 연구의 응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 잎, 열매, 묘목 등만 있어도 식물종을 구분할 수 있게 돼 생태환경조사 등에도 널리 쓰일 수 있고 산림자원이나 약용식물을 관리하는 데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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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유전자로 수입 목재 원산지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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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1 06:08:54
목재 파편이나 잎사귀만으로도 나무 종류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내년 하반기에 완성될 전망이다.
1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고려대 생명과학부 김기중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내에서 자라는 목본식물(나무) 800여종에 대해 디옥시리보핵산(DNA) 마커(식별 표지)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동북아시아 목본식물 유전자은행 및 나무 바코드 구축'으로 명명된 이 연구과제는 내년 8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연구 책임자인 김 교수는 "현재 외국에서 목재가 수입되면 이것이 원래 어떤 나무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이번 연구가 끝나면 식물 검역 과정에서 DNA 정보를 판별해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게 된다"고 이번 연구의 응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 잎, 열매, 묘목 등만 있어도 식물종을 구분할 수 있게 돼 생태환경조사 등에도 널리 쓰일 수 있고 산림자원이나 약용식물을 관리하는 데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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