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시장에 나가보면 수박 등 여름 과일 사먹기가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올해는 수박도 일조량 부족으로 1등품 비율과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박을 생산하는 전남의 한 시설 재배 단지, 농민들이 다자란 수박 앞에서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8킬로그램 이상 나가는 1등 수박이 예년에는 40%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0%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올해 같은 생육 부진은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김동춘(수박 재배 농민):"뿌리가 튼실하지 못해서 열매가 잘 자라지 못한다."
농산물 경매장에선 좋은 수박을 고르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1등급 수박 대신 모양이 좋지 않은 등외품들은 쉽게 눈에 띕니다.
공급 물량이 달리면서 수박은 1등품이 만 3천원에서 만 4천원대로 지난해보다 3-4천원 가량 더 비쌉니다.
<녹취> 고범석(광주 OO청과):"한 덩이에 3천원 가량 더 비싼데 6월 5일 이후로는 물량도 많아지고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때문에 제철 과일을 맛보려는 소비자들은 쉽게 손이 가질 않습니다.
<녹취> 권옥희(광주시 화정동):"아이들한테 그냥 쉽게 사서 먹이기에는 부담스럽죠."
역시 냉해 피해를 입은 복숭아, 자두 같은 과일들도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요즘 시장에 나가보면 수박 등 여름 과일 사먹기가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올해는 수박도 일조량 부족으로 1등품 비율과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박을 생산하는 전남의 한 시설 재배 단지, 농민들이 다자란 수박 앞에서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8킬로그램 이상 나가는 1등 수박이 예년에는 40%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0%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올해 같은 생육 부진은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김동춘(수박 재배 농민):"뿌리가 튼실하지 못해서 열매가 잘 자라지 못한다."
농산물 경매장에선 좋은 수박을 고르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1등급 수박 대신 모양이 좋지 않은 등외품들은 쉽게 눈에 띕니다.
공급 물량이 달리면서 수박은 1등품이 만 3천원에서 만 4천원대로 지난해보다 3-4천원 가량 더 비쌉니다.
<녹취> 고범석(광주 OO청과):"한 덩이에 3천원 가량 더 비싼데 6월 5일 이후로는 물량도 많아지고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때문에 제철 과일을 맛보려는 소비자들은 쉽게 손이 가질 않습니다.
<녹취> 권옥희(광주시 화정동):"아이들한테 그냥 쉽게 사서 먹이기에는 부담스럽죠."
역시 냉해 피해를 입은 복숭아, 자두 같은 과일들도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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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 작황부진…가격은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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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1 08:04:47

<앵커 멘트>
요즘 시장에 나가보면 수박 등 여름 과일 사먹기가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올해는 수박도 일조량 부족으로 1등품 비율과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박을 생산하는 전남의 한 시설 재배 단지, 농민들이 다자란 수박 앞에서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8킬로그램 이상 나가는 1등 수박이 예년에는 40%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10%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올해 같은 생육 부진은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김동춘(수박 재배 농민):"뿌리가 튼실하지 못해서 열매가 잘 자라지 못한다."
농산물 경매장에선 좋은 수박을 고르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1등급 수박 대신 모양이 좋지 않은 등외품들은 쉽게 눈에 띕니다.
공급 물량이 달리면서 수박은 1등품이 만 3천원에서 만 4천원대로 지난해보다 3-4천원 가량 더 비쌉니다.
<녹취> 고범석(광주 OO청과):"한 덩이에 3천원 가량 더 비싼데 6월 5일 이후로는 물량도 많아지고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때문에 제철 과일을 맛보려는 소비자들은 쉽게 손이 가질 않습니다.
<녹취> 권옥희(광주시 화정동):"아이들한테 그냥 쉽게 사서 먹이기에는 부담스럽죠."
역시 냉해 피해를 입은 복숭아, 자두 같은 과일들도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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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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