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아킬레스건 부상’ 잠시 휴식

입력 2010.06.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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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잠시 트랙 바깥에서 쉰다.



AP통신과 AFP통신은 1일(한국시간) 최근 아킬레스 통증을 호소한 볼트가 13일 미국 아이칸스타디움에서 열릴 아디다스 그랑프리대회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이번 레이스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올해 출범시킨 빅 이벤트 다이아몬드리그 14개 대회 중 다섯번째 대회다. 볼트가 결장하면서 타이슨 게이(28.미국)와 시즌 첫 인간 탄환 대결도 불발됐다.



볼트는 지난달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두 번째 다이아몬드리그 상하이 골든그랑프리대회에서 200m에 출전한 뒤 아킬레스건에 무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볼트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진했고 더 큰 부상을 막고자 2~3주간 휴식을 권유받았다.



5월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100m 레이스를 뛰어 9초86을 찍고 가볍게 우승을 차지한 볼트는 상하이 대회 200m에서도 19초7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m(9초58)와 200m(19초19)에서 동시에 세계기록을 보유한 볼트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내년이 중요하다. 올해는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보다 컨디션을 잘 조절해 다치지 않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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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아킬레스건 부상’ 잠시 휴식
    • 입력 2010-06-01 08:24:56
    연합뉴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잠시 트랙 바깥에서 쉰다.

AP통신과 AFP통신은 1일(한국시간) 최근 아킬레스 통증을 호소한 볼트가 13일 미국 아이칸스타디움에서 열릴 아디다스 그랑프리대회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이번 레이스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올해 출범시킨 빅 이벤트 다이아몬드리그 14개 대회 중 다섯번째 대회다. 볼트가 결장하면서 타이슨 게이(28.미국)와 시즌 첫 인간 탄환 대결도 불발됐다.

볼트는 지난달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두 번째 다이아몬드리그 상하이 골든그랑프리대회에서 200m에 출전한 뒤 아킬레스건에 무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볼트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진했고 더 큰 부상을 막고자 2~3주간 휴식을 권유받았다.

5월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100m 레이스를 뛰어 9초86을 찍고 가볍게 우승을 차지한 볼트는 상하이 대회 200m에서도 19초7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m(9초58)와 200m(19초19)에서 동시에 세계기록을 보유한 볼트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내년이 중요하다. 올해는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보다 컨디션을 잘 조절해 다치지 않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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