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빅카드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성사됐다.
바로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맞대결로 두 팀은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NBA 최고의 명문팀들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까지 우승 횟수도 보스턴이 17번으로 가장 많고 레이커스가 15회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63차례 시즌 가운데 두 팀이 우승한 것이 무려 32번으로 절반을 넘는다.
두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12번째로 이전까지 대결에서는 보스턴이 9번이나 이겨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1958-1959시즌 처음 결승에서 만나 보스턴이 4전 전승으로 이긴 이후 1983-1984시즌까지 8번을 내리 이겼던 보스턴은 1984-1985시즌과 1986-1987시즌에 연달아 레이커스에 패했으나 2년 전 맞대결에서 다시 4승2패로 승리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올해 두 팀이 다시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다. 동부콘퍼런스의 보스턴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나 올랜도 매직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실제 정규리그에서 보스턴은 클리블랜드, 올랜도는 물론 애틀랜타 호크스에도 밀려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동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리블랜드, 결승에서 올랜도를 연파하며 이변을 일으킨 끝에 다시 '클래식 매치'가 성사됐다.
두 팀 주전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2년 전 결승에서 맞붙었을 때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이 내외곽을 책임지고 보스턴은 케빈 가넷, 레이 앨런, 폴 피어스 등 '빅3'가 팀의 핵심이다.
당시에는 보스턴이 4승2패로 이겼지만 이번엔 레이커스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2년 전과 비교해 론 아테스트가 새로 영입돼 외곽이 좋아졌고 당시 부상 중이었던 앤드루 바이넘도 이번엔 골밑에서 힘을 보탠다. 다만 바이넘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상태가 썩 좋지 못한 점이 변수다.
보스턴은 가드 레이전 론도의 기량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지만 나란히 30대 중반인 '빅3'의 체력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론도와 라시드 월리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점은 레이커스와 비슷하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예상에서도 레이커스의 우세를 점친 쪽이 6명으로 더 많았다.
그러나 올해 정규리그에서 두 팀은 두 차례 만나 모두 1점 차 승부를 벌인 끝에 1승1패를 나눠 가졌다. 라이벌 경기라는 변수에 최근 보스턴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예측 불허의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바로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맞대결로 두 팀은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NBA 최고의 명문팀들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까지 우승 횟수도 보스턴이 17번으로 가장 많고 레이커스가 15회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63차례 시즌 가운데 두 팀이 우승한 것이 무려 32번으로 절반을 넘는다.
두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12번째로 이전까지 대결에서는 보스턴이 9번이나 이겨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1958-1959시즌 처음 결승에서 만나 보스턴이 4전 전승으로 이긴 이후 1983-1984시즌까지 8번을 내리 이겼던 보스턴은 1984-1985시즌과 1986-1987시즌에 연달아 레이커스에 패했으나 2년 전 맞대결에서 다시 4승2패로 승리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올해 두 팀이 다시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다. 동부콘퍼런스의 보스턴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나 올랜도 매직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실제 정규리그에서 보스턴은 클리블랜드, 올랜도는 물론 애틀랜타 호크스에도 밀려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동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리블랜드, 결승에서 올랜도를 연파하며 이변을 일으킨 끝에 다시 '클래식 매치'가 성사됐다.
두 팀 주전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2년 전 결승에서 맞붙었을 때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이 내외곽을 책임지고 보스턴은 케빈 가넷, 레이 앨런, 폴 피어스 등 '빅3'가 팀의 핵심이다.
당시에는 보스턴이 4승2패로 이겼지만 이번엔 레이커스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2년 전과 비교해 론 아테스트가 새로 영입돼 외곽이 좋아졌고 당시 부상 중이었던 앤드루 바이넘도 이번엔 골밑에서 힘을 보탠다. 다만 바이넘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상태가 썩 좋지 못한 점이 변수다.
보스턴은 가드 레이전 론도의 기량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지만 나란히 30대 중반인 '빅3'의 체력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론도와 라시드 월리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점은 레이커스와 비슷하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예상에서도 레이커스의 우세를 점친 쪽이 6명으로 더 많았다.
그러나 올해 정규리그에서 두 팀은 두 차례 만나 모두 1점 차 승부를 벌인 끝에 1승1패를 나눠 가졌다. 라이벌 경기라는 변수에 최근 보스턴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예측 불허의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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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커스 vs 보스턴 ‘결승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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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1 09:28:57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빅카드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성사됐다.
바로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맞대결로 두 팀은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NBA 최고의 명문팀들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까지 우승 횟수도 보스턴이 17번으로 가장 많고 레이커스가 15회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63차례 시즌 가운데 두 팀이 우승한 것이 무려 32번으로 절반을 넘는다.
두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12번째로 이전까지 대결에서는 보스턴이 9번이나 이겨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1958-1959시즌 처음 결승에서 만나 보스턴이 4전 전승으로 이긴 이후 1983-1984시즌까지 8번을 내리 이겼던 보스턴은 1984-1985시즌과 1986-1987시즌에 연달아 레이커스에 패했으나 2년 전 맞대결에서 다시 4승2패로 승리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올해 두 팀이 다시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다. 동부콘퍼런스의 보스턴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나 올랜도 매직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실제 정규리그에서 보스턴은 클리블랜드, 올랜도는 물론 애틀랜타 호크스에도 밀려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동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리블랜드, 결승에서 올랜도를 연파하며 이변을 일으킨 끝에 다시 '클래식 매치'가 성사됐다.
두 팀 주전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2년 전 결승에서 맞붙었을 때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이 내외곽을 책임지고 보스턴은 케빈 가넷, 레이 앨런, 폴 피어스 등 '빅3'가 팀의 핵심이다.
당시에는 보스턴이 4승2패로 이겼지만 이번엔 레이커스의 우세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다.
2년 전과 비교해 론 아테스트가 새로 영입돼 외곽이 좋아졌고 당시 부상 중이었던 앤드루 바이넘도 이번엔 골밑에서 힘을 보탠다. 다만 바이넘이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상태가 썩 좋지 못한 점이 변수다.
보스턴은 가드 레이전 론도의 기량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지만 나란히 30대 중반인 '빅3'의 체력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론도와 라시드 월리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점은 레이커스와 비슷하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예상에서도 레이커스의 우세를 점친 쪽이 6명으로 더 많았다.
그러나 올해 정규리그에서 두 팀은 두 차례 만나 모두 1점 차 승부를 벌인 끝에 1승1패를 나눠 가졌다. 라이벌 경기라는 변수에 최근 보스턴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예측 불허의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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