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에쓰오일 탁구단, 이정삼 영입

입력 2010.06.01 (09:29) 수정 2010.06.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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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탁구단은 이정삼(26)을 창단 준비 중인 에쓰오일 탁구단으로 양도한다고 1일 밝혔다.

라켓 양면을 사용하는 이면 타법 선수인 이정삼은 상무 소속이던 2008년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KT&G 김현진 단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이면 타법을 구사하는 기대주인 이정삼이 떠나면 전력 약화가 걱정된다"며 "하지만 프로 출범을 준비하는 한국 탁구계의 발전을 돕고 신생구단의 창단을 지원하는 뜻에서 양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5번째 남자 실업 탁구팀이 될 에쓰오일 탁구단은 김충용 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을 총감독으로 영입하고 삼성생명과 대우증권 등으로부터도 선수를 지원받아 창단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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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 에쓰오일 탁구단, 이정삼 영입
    • 입력 2010-06-01 09:29:35
    • 수정2010-06-01 09:31:37
    연합뉴스
KT&G 탁구단은 이정삼(26)을 창단 준비 중인 에쓰오일 탁구단으로 양도한다고 1일 밝혔다. 라켓 양면을 사용하는 이면 타법 선수인 이정삼은 상무 소속이던 2008년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KT&G 김현진 단장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이면 타법을 구사하는 기대주인 이정삼이 떠나면 전력 약화가 걱정된다"며 "하지만 프로 출범을 준비하는 한국 탁구계의 발전을 돕고 신생구단의 창단을 지원하는 뜻에서 양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5번째 남자 실업 탁구팀이 될 에쓰오일 탁구단은 김충용 전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을 총감독으로 영입하고 삼성생명과 대우증권 등으로부터도 선수를 지원받아 창단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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