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 유인기지 건설·연내 창어 2호 발사”

중국이 올해 안에 두번째 달 탐사위성인 창어 2호를 발사하고, 머지않은 미래에 달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달탐사프로젝트의 위덩윈 박사가 베이징에서 열린 전세계 달탐사회의에서 달 유인기지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고 중국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달 유인기지 건설에 대해 구체적인 시간표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연내 발사 예정인 창어 2호는 지난 2007년 발사된 중국 최초의 달 탐사위성 창어 1호 보다 달 주위를 도는 고도를 200㎞에서 100㎞로 낮추고 달 표면 10m까지 식별할 수 있는 정밀 카메라도 탑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