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흑색선전’ 집계 하루새 28% 증가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선거 범죄인 비방과 흑색선전이 하루새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지방선거전의 선거법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어제까지 35건이었던 비방과 흑색선전이 오늘 들어 10건 늘어 45건까지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비방과 흑색 선전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도 선거를 하루 앞두고 30% 늘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밤 선거전이 종료될 때까지 금품 제공이나 불법 인쇄물 살포 등의 비방, 흑색선전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