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선 공격 이스라엘에 국제사회 비난 ‘봇물’

입력 2010.06.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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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지난달 31일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선을 공격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자 국제사회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망자 수에 대해 논란이 있는 가운데 마게드 압델라지즈 유엔 주재 이집트 대사는 이번 공격으로 19명이 희생됐다고 말했습니다.

터키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사건 직후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유럽연합 등은 독립 조사단 구성을 주장했습니다.

AP 통신은 유엔 안보리가 성명 초안에서 이스라엘군의 국제법 위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고 희생자 발생에 유감을 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책임자를 가려낼 국제 조사를 이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 성명은 아울러 이스라엘에 가자자구 봉쇄 해제와 억류 중인 구호선과 민간인 석방을 촉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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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호선 공격 이스라엘에 국제사회 비난 ‘봇물’
    • 입력 2010-06-01 13:45:57
    국제
이스라엘이 지난달 31일 새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선을 공격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자 국제사회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망자 수에 대해 논란이 있는 가운데 마게드 압델라지즈 유엔 주재 이집트 대사는 이번 공격으로 19명이 희생됐다고 말했습니다. 터키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사건 직후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유럽연합 등은 독립 조사단 구성을 주장했습니다. AP 통신은 유엔 안보리가 성명 초안에서 이스라엘군의 국제법 위반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하고 희생자 발생에 유감을 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책임자를 가려낼 국제 조사를 이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 성명은 아울러 이스라엘에 가자자구 봉쇄 해제와 억류 중인 구호선과 민간인 석방을 촉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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