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금융 안정 기능 강화해야”

입력 2010.06.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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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의 역할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만 노력을 기울여 온 한은이 앞으로는 금융안정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오늘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은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위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 게 아니라 새로운 경제 체제를 맞은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한은의 금융안정 기능 강화는 현재 국회에 계류된 한은법 개정 문제와 연관된다"며 "거시적 평가ㆍ분석에 전문성을 갖춘 한은이 거시 건전성 규제를 맡을 적임자"라고 말해 한은법 개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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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수 “한은 금융 안정 기능 강화해야”
    • 입력 2010-06-01 14:09:53
    경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의 역할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만 노력을 기울여 온 한은이 앞으로는 금융안정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오늘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은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위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 게 아니라 새로운 경제 체제를 맞은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한은의 금융안정 기능 강화는 현재 국회에 계류된 한은법 개정 문제와 연관된다"며 "거시적 평가ㆍ분석에 전문성을 갖춘 한은이 거시 건전성 규제를 맡을 적임자"라고 말해 한은법 개정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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