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선거 후보들 지지호소문 발표

입력 2010.06.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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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이 일제히 성명과 호소문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대식 한나라당 후보는 이날 내놓은 '선거를 마치며 전남도민께 드리는 글'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전남도민들이 원하는 것들을 마음으로 들었다"며 "선거 당락에 관계없이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대통령과 정부, 국회를 설득해 전남이 필요로 하는 실속을 챙겨 오겠다"며 "도민께서도 마음을 열어 4명 중 1명만 저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박준영 민주당 후보도 이날 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박 후보는 "지난 2개월여 동안 전남 22개 시·군 구석구석을 돌아보니 '낙후된 전남의 운명을 계속 바꾸어 가라는 것'이 민심이었다"며 "도민의 이 같은 기대와 소망을 저의 소명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민의 재신임을 얻어 앞으로 기업 2천개를 유치하고 1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 전남의 미래를 희망과 번영으로 이어 갈 수 있게 저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웅두 민노당 후보도 성명을 내고 "야권연대에 최선을 다했지만 호남지역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작은 기득권에 눈이 멀어 야권연대를 파탄 냈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민노당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것을 이번 선거의 목표로 설정했으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도민의 민심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확인했다"며 "선거를 통해 민노당이 대안정당으로 도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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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사 선거 후보들 지지호소문 발표
    • 입력 2010-06-01 16:16:16
    연합뉴스
6.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이 일제히 성명과 호소문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대식 한나라당 후보는 이날 내놓은 '선거를 마치며 전남도민께 드리는 글'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전남도민들이 원하는 것들을 마음으로 들었다"며 "선거 당락에 관계없이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은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대통령과 정부, 국회를 설득해 전남이 필요로 하는 실속을 챙겨 오겠다"며 "도민께서도 마음을 열어 4명 중 1명만 저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박준영 민주당 후보도 이날 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박 후보는 "지난 2개월여 동안 전남 22개 시·군 구석구석을 돌아보니 '낙후된 전남의 운명을 계속 바꾸어 가라는 것'이 민심이었다"며 "도민의 이 같은 기대와 소망을 저의 소명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민의 재신임을 얻어 앞으로 기업 2천개를 유치하고 1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 전남의 미래를 희망과 번영으로 이어 갈 수 있게 저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웅두 민노당 후보도 성명을 내고 "야권연대에 최선을 다했지만 호남지역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작은 기득권에 눈이 멀어 야권연대를 파탄 냈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민노당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것을 이번 선거의 목표로 설정했으며 선거운동을 하면서 도민의 민심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확인했다"며 "선거를 통해 민노당이 대안정당으로 도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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