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수 후보측 지지자가 주민에게 돈 봉투를 건네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고성경찰서는 1일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네려 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고성군수 출마 후보 지지자 남모(64)씨와 또다른 지지자 김모(71)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또 주민이 받기를 거절한 돈 봉투를 회수해 소각한 선거운동원 김모(41.여)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퇴직 공무원인 남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30분께 고성군 토성면 전모(77)씨의 집에 찾아가 "모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현금 3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민 전씨는 남씨 등이 차량 앞유리에 놓고 간 돈 봉투를 찾아가도록 했으며, 후보 측 선거운동원인 김씨가 돈 봉투를 회수해 소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돈 봉투 소각을 누가 사주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남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또 다른 주민에게도 돈 봉투가 전달됐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1일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네려 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고성군수 출마 후보 지지자 남모(64)씨와 또다른 지지자 김모(71)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또 주민이 받기를 거절한 돈 봉투를 회수해 소각한 선거운동원 김모(41.여)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퇴직 공무원인 남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30분께 고성군 토성면 전모(77)씨의 집에 찾아가 "모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현금 3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민 전씨는 남씨 등이 차량 앞유리에 놓고 간 돈 봉투를 찾아가도록 했으며, 후보 측 선거운동원인 김씨가 돈 봉투를 회수해 소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돈 봉투 소각을 누가 사주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남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또 다른 주민에게도 돈 봉투가 전달됐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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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수 후보측, 돈 봉투 건네려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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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01 17:39:20
강원 고성군수 후보측 지지자가 주민에게 돈 봉투를 건네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고성경찰서는 1일 현금이 든 봉투를 건네려 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고성군수 출마 후보 지지자 남모(64)씨와 또다른 지지자 김모(71)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또 주민이 받기를 거절한 돈 봉투를 회수해 소각한 선거운동원 김모(41.여)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퇴직 공무원인 남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30분께 고성군 토성면 전모(77)씨의 집에 찾아가 "모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현금 3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민 전씨는 남씨 등이 차량 앞유리에 놓고 간 돈 봉투를 찾아가도록 했으며, 후보 측 선거운동원인 김씨가 돈 봉투를 회수해 소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돈 봉투 소각을 누가 사주했는지 등을 조사한 뒤 남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또 다른 주민에게도 돈 봉투가 전달됐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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